[미국] 초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 규제 본격화
미국 비관세장벽 이슈

미국, MAHA 위원회 출범 및 식품첨가물 재평가법 추진에 산업계도 동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2월 13일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Commission)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연방 하원에서는 식품화학물질의 체계적 재검토를 의무화하는 ‘식품 화학물질 재평가법(Food Chemical Reassessment Act of 2025)’을 재발의 하였음. 이러한 초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부 주도 규제와 입법 동향에 따라 코카콜라 등 미국 식품 산업계도 첨가물 저감 등에 동참하고 있음.
1. MAHA 위원회 출범
2025년 2월 13일, 행정명령(Executive Order) 14212를 통해 MAHA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미국 건강 위기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였음
(1) MAHA 위원회 구성 및 역할
① 구성 : 의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고, 농무부(USDA) 장관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로 구성
② 역할 : 연방 차원의 새로운 식품 전략 수립 시 핵심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함
(2) MAHA 위원회의 보고서
- 2025년 5월 22일, MAHA 보고서(Make Our Children Healthy Again Assessment)를 발표함
- 어린이 건강 악화의 4대 원인으로 초가공식품(UPFs, Ultra-Processed Foods) 중심의 부실한 식습관,
식품첨가물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 신체 활동 부족 및 만성 스트레스, 과잉 의료를 제기함
(3) MAHA 위원회의 향후 방향 제안(Next Steps)
- 국가적 차원의 운동, 식이,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
-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제도 개혁
* GRAS 제도 : 기업이 특정 식품 첨가물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면 별도 FDA 승인없이 사용가능
- 영양학 임상시험, 약물 안전 연구, 정밀 독성학 등 지원
- AI 기반 감시체계 개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 보건 감시체계 개선
2. (입법동향) 식품 화학물질 재평가법 재발의
MAHA 기조에 따라 2025년 7월 10일, 미국 하원의원에서는 「식품화학물질 재평가법(Food Chemical Reassessment Act of 2025)」을
재발의 함. 해당 법안은 식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을 비롯한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3년마다 재평가하도록 요구함.
(1) 재발의 배경
- GRAS 제도는 오랜기간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성분(식초 등)에 대해 예외를 인정하는 제도였으나, 식품업체가 FDA의 평가없이
자체적인 판단만으로 새로운 물질을 승인하는 등 제도의 허점 발생
(2) 법안 주요내용
- 3년마다 주요 화학물질(첨가물, 색소, GRAS물질, 포장 등 식품 접촉물질) 재평가
① 초도 재평가 대상 물질은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합성 색소류(적색 40호 등),
벤조산 나트륨(Sodium benzoate) 등 10종이며, 전체리스트는 원문에서 확인(링크)
② 재평가 결과는 FDA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
③ 부적합한 물질로 판단될 경우, 기존 사용 승인도 철회될 수 있음
- 식품자문위원회 재설치(Food Advisory Committee)하여 재평가 기준 등 자문
(3) 시행일 : 2026년부터 3년 주기로 재평가 시행 예정
3. (산업계 동향) 식품 업계의 대응 및 동향
미국 식품업계도 첨가물 저감 등에 동참하고 있으며, 7월 14일 트럼프 행정부는 MAHA 운동의 약속이 일부 이행되었다며,
운동에 동참한 기업 리스트를 발표함
(1) 코카콜라, 사탕수수 설탕 제품 출시 예정
- 코카콜라는 2025년 7월 22일 발표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시장에 올가을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한 제품군 출시 계획 발표
- 이는 기존 고과당 옥수수 시럽에 대한 정책적 반감을 수용하는 조치로 평가됨
- 다만, 일부 영양전문가들은 사탕수수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시럽을 포함하여 총 당류 섭취 자체를
줄이지 않으면 건강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고 지적함
(2) MAHA 추진 이행 계획 발표 기업
-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들이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합의
- 스테이크앤쉐이크(Steak&Shake)는 100% 천연 버터 기반으로 조리유 교체
- 맥코믹(McCormick)은 일부 식품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
- 펩시코(PepsiCo)는 Lay’s, Tostitos에서 인공 성분을 제거하고, 마즈(Mars)는 스키틀즈(Skittles)에서
이산화티타늄을 제거할 것으로 발표
- 인앤아웃 버거(In-N-Out)는 합성 색소 및 인공 향료 제거 발표
- 타이슨푸드(Tyson Foods)는 자사 제품에서 합성 색소 제거 발표
- 샘즈클럽(Sam’s Club)은 자사 브랜드 제품에서 인공 색소, 첨가물, 고과당 옥수수시럽 등 40가지
유해성분 제거 발표
- 하인즈(Kraft-Heinz)는 미국 제품에서 인공 색소 제거 발표
-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 코나그라 푸드(Conagra Foods)는 학교 급식용 제품을 중심으로 인공 색소 제거 발표
- 네슬레(Nestlé)는 식음료 제품에서 석유 기반 색소 제거 발표
- 허쉬(Hershey)는 자사 스낵류에서 합성 색소 제거 발표
- JM 스머커(JM Smucker)는 소비자 제품에서 합성 색소 제거 발표
4. 한국 수출업체 대응방안
초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규제가 대대적으로 정비되면서, 미국 식품업계는 제품 개편 등 자발적 변화에 나서고
있음. 한국 수출업체에서는 미국 시장 규제 및 소비자 동향 등을 파악하여 이에 맞춘 제품 개발 및 원료 검토 등 사전대응이 필요함
출처
백악관, 보도자료, 2025.02.13.
AKIN, ‘“MAHA” Picks Up Momentum with the President’s Make America Healthy Again Commission’, 2025.02.18.
백악관, 「MAHA Report: Make America Healthy Again Commission – Report to the President」, 2025.05.22.
미국 하원, 「Food Chemical Reassessment Act of 2025 (H.R.)」, 2025.07.10.
Food Safety News, ‘Bill Reintroduced to Congress Would Require FDA to Systematically Reassess Food Chemicals’, 2025.07.11.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 ‘EWG Lauds Reintroduction of House Food Chemical Safety Review Bill’, 2025.07.11.
백악관, President Trump Delivers on MAHA Push, 2025.07.14
코카콜라, Coca-Cola Reports Second Quarter 2025 Results and Updates Full Year Guidance, 2025.07.22
The Washington Post, Coke confirms cane sugar change. RFK Jr. calls it a MAHA win. Is it?,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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