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건강한 삶을 위한 태국인의 ’건강’ 식습관 트렌드
[사진 : Todayline]
▢ 주요 내용
ㅇ 코로나 이후 근로 연령대의 태국인 사이에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기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건강상의 위험과 질병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서 최근 태국인들의 식습관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 이상이 건강을 위해 음식의 영양성분을 비교하고 건강 보충제와 비타민을 섭취하는 등 다양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하는 등 음식과 식품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ㅇ 태국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적절한 체중 조절과 풍부한 영양분 섭취가 가능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건강에 좋은 재료를 포함한 음식에 믿음을 가지며, 건강한 음식에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영양이 풍부한 친환경이나 유기농 같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ㅇ 최근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시 식품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영양성분을 비교한 후에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설문조사 응답자의 41%는 식품 구매 시 식품라벨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구매한다고 응답하는 등 식품라벨의 영양성분이 제품을 구매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경향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저칼로리, 무설탕, 비타민 함유 등 건강이나 영양상의 이점을 강조한 홍보를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ㅇ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식사로는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의 보충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870억 바트(한화 약 3조 2천억 원) 규모이며, 소비자 1인당 월평균 1,036바트(한화 약 3만 8천 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의 58%가 정기적으로 보충제나 비타민 등 건강 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응답했으며, 태국 보건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태국인의 70% 이상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기도 했다.
[사진 : pptvhd36]
▢ 시사점
ㅇ 음식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트렌드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지노모토(Ajinomoto) 태국 등 식품 대기업은 식품 영양을 통한 건강 관리와 태국인들의 웰빙 식습관 트렌드를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위한 식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ㅇ 태국 식품산업 내 ‘건강’ 트렌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품의 개발 및 진출 전략 수립이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소비자 니즈별로 필요한 영양분, 섭취 목적, 방식 등 건강 포인트를 세분화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다.
ㅇ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food/110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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