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금년 팜유 수출 4%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인도네시아] 금년 팜유 수출 4% 감소할 것으로 예상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팜유협회(GAPKI)는 인도네시아 생산자들이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의 이유로 팜유 수출이 작년에 비해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인도네시아 팜유협회 에디 마르또노(Eddy Martono) 회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금년 팜유 수출량이 지난해 3,200만 톤에서 감소한 약 2,900만 톤의 팜원유(CPO)와 정제 팜유를 수출할 수 있음

 

‧ 팜유 가격은 톤당 900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 팜유 총 수출액이 약 3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팜유 가격 하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제 약화의 결과이며 중동 지역의 분쟁과 중국 경제의 둔화도 영향을 미침

 

‧ 인도네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팜유 및 관련 제품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총 수출에서 11.71%를 차지함

 

‧ 지난해 팜유 수출 총액은 전년도 351억 5천만 달러에서 284억 5천만 달러로 19% 감소함

 

‧ 팜원유 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톤당 813.5달러로 2022년의 톤당 940달러에 비해 13.49% 하락함

 

‧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2022년에 기록한 다년간의 최고치에서 하락 추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혼란에 빠지기 전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바이오디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국영석유가스회사 뻐르따미나(Pertamina)가 판매하는 경유에 팜유에서 추출한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를 최소35% 이상 혼합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 중임

 

‧ 경유에 35%의 지방산 메틸에스테르를 함유하도록 한 규정은 2022년에 도입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40%로 늘릴 계획임  

 

‧ 금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바이오디젤 할당량을 1,315만 킬로리터에서 1,341만 킬로리터로 2% 늘리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더 많은 팜유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 인도네시아 팜유 협회는 정부의 경유에 대한 지방산 메틸에스테르 혼합 요건 강화가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팜유협회(GAPKI)에 따르면 팜유 수출이 작년에 비해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의 금년 팜유 수출량은 약 2,900만 톤으로 예상되며 총 수출액은 약 3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세계 팜유 시장 공급량의 절반을 제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금년 팜유 수출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국 식품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들은 지속적으로 현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팜유 가격 변동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출처 : thejakartapost.com(2024.2.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