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日, 2021년 맛도 식감도 진짜! 대체고기 '넥스트미트'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 등록2021.02.19 13:55:03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체고기를 찾는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환경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2021년에도 대체고기의 성장 전망은 밝다.
대체고기 개발·판매하는 일본 기업 넥스트 미트(Next meat)는 작년에 대체고기로 만든 햄버거에 이어 외식기업 ‘야키니쿠 라이쿠(焼肉ライク)’와 협업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넥스트 미트는 ‘지구를 지키자’는 기업 이념을 내걸고 육고기를 대체하는 식물성 고기를 만들고 있다.
우리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햄버거 패티 한 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2,500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또한, 패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동차가 약 18km를 주행할 때 생성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넥스트 미트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 고기를 대체함으로써 90%이상의 온실 가스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콩만으로는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내기 어려워 완두콩, 병아리콩을 혼합해 대체고기를 만든다.
▲ 사진=ネクストミーツ
넥스트 미트의 콩고기는 지방 함유가 적고 콜레스테롤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건강식품이다. 달걀, 우유 등 유제품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첨가물도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햄버거와 함께 제공하는 데미 글라스소스 역시 식물성 재료만 사용했다.
▲ 사진=ネクストミーツ
작년 10월 불고기 프랜차이즈 ‘야키니쿠 라이쿠’와 제휴를 맺고 일부 매장에서 넥스트 미트 제품을 사용한 메뉴를 새롭게 공개했다.
▲ 사진=ネクストミーツ
시부야 우다가와초점에서 콩고기로 만든 ‘넥스트 갈비’, ‘넥스트 안창살’이 예상외로 인기를 끌자 작년 12월부터는 전 점포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는 우버이즈, 월트 등 배달앱을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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