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할 때 표정 변하는 캐릭터 상자 수상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었던 FachPack은 유럽 패키징 산업의 역동성을 나타낸 패키징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분명하고 중요한 테마는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이었다.
◇Schur Flexibles사=SkinFresh Top의 스킨 필름을 소개했는데, 인쇄되거나 컬러의 또는 투명한 PET 기반의 트레이에 적합하다고 했다. SkinFresh Top의 제품군은 높은 강도와 우수한 인쇄성을 가진 스킨 필름으로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치즈에서 육류에 이르는 다양한 식품에서 적용 가능하다고 했다.
◇Schur Star Systems=단일 설비 솔루션에서 스탠드업 백과 프리-메이드 포우치를 제작 가능하다고 했다. 이 설비는 기존의 제품 제조라인에서 생산의 융통성을 제공하는 반면, 복잡한 공정을 줄일 수도 있다고 했다. 추가적인 설비의 설치비용 없이도 다양한 백의 포장형태를 제작 가능하고, 한 개의 라인에서 많은 포우치 제품들을 제작함에서도 신속하게 전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Sonoco사=재활용성이 크게 증가된 새로운 팩을 소개했다. 이 회사의 책임자에 의하면,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며, 포장에서의 움직임은 단일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포장이 적용된 MyMuesli Can 제품을 예로 들면, 종이재질을 종이 캔의 바닥에도 적용시켜, 소비자들은 종이 재활용이 쉽게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이 종이 캔 포장은 약 95%의 재활용된 종이를 포함한다고 했다.
◇Stora Enso사=혁신적인 디자인으로서 Kids’ Choice 상을 받은 WAKY-UP 박스 패키징을 소개했는데, 유기농 식품에 적용된 사례들을 공개했다. 다양한 맛의 뮤즐리가 포장된, WAKY-UP박스에서는 한 가지 방법으로 박스를 개봉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개봉시 박스 내부가 움직이도록 되어있다. 개봉할 때 박스 내부의 그림이 움직임으로써, 박스 포장 캐릭터의 표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잠자는 얼굴에서 깨어난 표정으로 바뀌거나, 감겨 있는 눈이 떠지도록 바뀌도록 하여,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몰입하게 만드는 놀이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Südpack사=다양한 제품군의 지속가능한 필름 솔루션들을 소개했는데, 여기에는 재밀봉이 가능한 패키징과 떼어내는 식의 패키징, Veraplex(매우 얇고 견고한 필름 및 유동성 필름) 등이 포함되었다. 더 얇은 필름은 더 적은 양의 포장원료를 의미하며, 더 적은 양의 포장 폐기물을 나타낸다. 또한, 이러한 필름 포장은 운송과정에서의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원을 더 적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제품을 보호할 수 있고, 더 오랜 기간의 유통기간 등은 자사의 필름제품의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강조했다.
◇Wipak사=Skinbottom 카톤은 자사의 스킨 패키징에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90%의 종이 함량으로 제작되며, Skinbottom 카톤은 양면에 인쇄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필름은 매우 지속가능하고, 일반적인 스킨 필름에 비해 75% 더 적은 플라스틱을 함유한다고 강조했다. 이 필름은 육류 또는 어류, 치즈 블록 등을 포장하는데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에서 출시된 Digimarc Barcode는 리테일에서의 변화를 반영했음을 강조했다. Digimarc Barcode는 포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으며, 포장 전체에서 적용 가능하다고 했다. 제품 포장의 넓은 부분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제품정보뿐만 아니라 관련된 다른 디지털 컨텐츠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다고 하며, 패키징 디자인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공급망에서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화가 쇼핑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되어 가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