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공식품 시장진출, 1차 벤더 공략과 라벨링 규정 준수가 관건
- 호주 가공식품시장, 소수 유력 유통망이 전체 시장의 90% 점유 -
- 대형 유통망 1차 벤더 공략 및 까다로운 현지 라벨링 규정 준수 필요 -
□ 호주 가공식품시장
◦ 호주 가공식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
- 호주 가공식품시장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해 2017년에는 전년대비 2.6%가량 성장한 426억4310만 달러를 기록
- 전 세계 가공식품시장의 0.9%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제품 및 제과류의 시장점유율이 높음.
-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는 베이비푸드 및 간편 조리식품 등이 있음.
호주 가공식품 시장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 품목명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가공식품 | 38,164.7 | 39,680.1 | 40,713.9 | 41557.5 | 42643.1 |
| - 포장식품 | 29,709.9 | 31,031.9 | 31,959.0 | 32710.3 | 33647.7 |
| - 음료 | 6,326.4 | 6,479.3 | 6,551.1 | 6612.2 | 6722.2 |
| - 애완동물식품 | 2,128.4 | 2,168.9 | 2,203.8 | 2235.0 | 2273.2 |
| GDP 대비 비중 | 2.4 | 2.4 | 2.5 | 2.6 | 3.0 |
| 성장률 | 3.3 | 4.0 | 2.6 | 2.1 | 2.6 |
주: 1) GDP 대비 비중은 호주 총 GDP에서 농림수산업 전반이 차지하는 비중
2) 성장률은 가공식품의 전년대비 성장률을 의미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호주 통계청
◦ 세부 품목별 가공식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
- 호주 가공식품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품목은 각종 제과류로 전체 시장의 31.6%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다음으로는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 제품이 전체 시장의 23.6%를 차지함. 따라서 위의 두 품목이 호주 전체 가공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 이상임.
- 2017년 기준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품목은 간편조리식품으로 전년대비 4.6%가량 증가함. 음료 제품이 1.7%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함. 이외 면류와 제과류가 각각 3.3%씩,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이 2.4%의 성장률을 보임.
호주 가공식품 세부 품목별 시장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세부 품목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제과류 | 11,769.6 | 12,339.7 | 12,723.9 | 13,035.3 | 13,465.3 |
| 음료 | 6,326.4 | 6,479.3 | 6,551.1 | 6,612.2 | 6,722.2 |
| 면류 | 739.8 | 756.6 | 774.0 | 797.8 | 823.8 |
|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 | 9,024.8 | 9,462.8 | 9,668.6 | 9,842.9 | 10,078.3 |
| 간편조리식품 | 1,482.9 | 1,599.0 | 1,691.8 | 1,755.9 | 1,836.7 |
| 애완동물식품 및 *기타 가공식품 | 8,821.1 | 9,042.7 | 9,304.7 | 9,513.5 | 9,716.6 |
주: 기타 가공식품은 가공 육류, 해산물, 과일, 야채, 소스, 조미료 및 식용오일 등을 포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호주 가공식품시장 특징
◦ 소비 트렌드
-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면서 가공식품 역시 저지방 요거트나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 드레싱 패키지 등 건강식 또는 자연주의에 초점을 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설탕, 지방 등의 함유가 높은 제품의 수요는 지속 감소하는 추세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및 건강 가공식품(조리 육류, 고단백 식품, 견과류 등)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임.
- 유학생,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리가 간편한 조리식품(Ready meals)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호주의 무슬림을 포함한 아시아계 인구가 10% 이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호주 내에서도 다양한 문화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 등이 다수 출시되는 추세임. 그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육류(Halal Meat)의 생산, 판매 및 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아시안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한 면, 쌀 식품(요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음.
◦ 유통구조
- 호주의 식품 소매유통시장은 크게 대형 유통망, 전문 유통망, 온라인 유통망으로 구분될 수 있음.
2017년 호주 식료품 대형 유통망 매출 비중
자료원: IBIS World
- 대형 유통망으로는 대형 식료품 체인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체인 슈퍼마켓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동일 제품을 호주 전역에서 판매해 모든 고객에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효율적 유통단계를 가지고 있음. 대형 체인 슈퍼마켓의 경우 호주의 품목별 전문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해외 제조사와 직접 거래는 매우 미미함.
· 호주 대형 슈퍼마켓으로는 양대 체인인 Woolworth와 Wesfarmers(Coles)를 꼽을 수 있는데, 두 업체의 매출액은 호주 전체 식료품 소매시장의 67.5% 차지함.
· 대형 기업들의 강한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호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체인 슈퍼마켓으로는 독일계 기업 ALDI를 들 수 있음. ALDI는 전체 식료품시장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히 호주 내 매장 수를 확장하고 있음.
- 온라인 식품 유통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고는 하나, 호주의 경우 아직은 온라인 주문절차 및 배송 서비스 등의 기반이 소비자에 100% 편리하게 구축돼 있지는 않은 상황
· 배송 서비스 외에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고객이 직접 픽업을 가는 등 아직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단계임.
· 2017년 호주 시장에 진출한 미국계 온라인 쇼핑기업 Amazon Fresh의 영향으로, 호주의 온라인 식료품시장이 향후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식품 전문 유통 소매점으로는 각국의 다양한 식료품 및 소스, 과일 등 식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소매상들을 들 수 있음.
· 호주의 대표적인 식료품 전문 판매 소매점으로는 Harris Farm Markets을 들 수 있음. 이 회사는 각종 과일, 야채, 고기뿐 아니라 국내외 소스 및 면류, 제과류 등을 취급하고 있음. 주로 호주 현지인들의 식습관 및 입맛에 맞는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어 충성고객이 많은 편임.
· 이외에도 각종 아시안 마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중국, 한국, 인도 식료품 소매점이 많은 편임.
□ 호주 가공식품 수출입동향
◦ 수출입 시장규모 및 성장률
- 2017년 호주 가공식품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13.8% 상승한 57억 달러로, 2012년부터 지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다 2016년 이후 회복세로 돌아섬. 호주 가공식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0.3%의 미미한 성장률을 보임.
- 2017년 호주의 가공식품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11.4% 상승한 62억 달러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음.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은 3.2%에 그침.
호주 가공식품 국가별 수출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국가명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중국 | 653 | 539 | 637 | 997 | 1,498 |
| 뉴질랜드 | 608 | 574 | 498 | 529 | 543 |
| 일본 | 529 | 519 | 477 | 403 | 495 |
| 미국 | 555 | 473 | 458 | 456 | 438 |
| 싱가포르 | 379 | 382 | 285 | 271 | 295 |
| 영국 | 378 | 353 | 298 | 275 | 287 |
| 홍콩 | 232 | 239 | 244 | 282 | 282 |
| 한국 | 142 | 124 | 126 | 164 | 197 |
| 말레이시아 | 220 | 230 | 204 | 187 | 195 |
| 캐나다 | 176 | 167 | 154 | 156 | 159 |
| 전체 | 5,559 | 5,300 | 4,739 | 4,999 | 5,689 |
주: 순위는 2017년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호주 가공식품 국가별 수입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 뉴질랜드 | 1,288 | 1,337 | 1,166 | 1,339 | 1,576 |
| 미국 | 453 | 495 | 489 | 434 | 510 |
| 태국 | 467 | 436 | 424 | 434 | 463 |
| 프랑스 | 373 | 390 | 382 | 366 | 407 |
| 영국 | 366 | 371 | 325 | 335 | 357 |
| 중국 | 323 | 318 | 276 | 272 | 348 |
| 이탈리아 | 274 | 287 | 270 | 284 | 327 |
| 네덜란드 | 181 | 204 | 191 | 205 | 227 |
| 독일 | 183 | 204 | 194 | 200 | 220 |
| 싱가포르 | 186 | 192 | 177 | 159 | 185 |
| 한국 | 49 | 50 | 50 | 58 | 61 |
| 전체 | 5,554 | 5,808 | 5,428 | 5,557 | 6,188 |
주: 순위는 2017년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진출 시 유의사항
◦ 수입금지 품목 확인
- 육류, 유제품, 일부 어패류 등 수입금지 품목이 함유되는 가공식품은 수입 불가(예: 떡볶이 분말스프를 수출하고자 했던 한국 기업이 스프 내 소고기 분말이 소량 함유돼 있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음. 호주는 소고기 수입에 강도 높은 규제를 하고 있으며, 호주로 소고기 관련 제품의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13개국에 한정)
◦ 새롭게 바뀐 호주의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
- 해외에서 수입되는 식품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 2018년 7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 원산지 표시 규정이 시행됨.
- 현지 아시안 인구를 중심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라벨링을 통해 수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예: 호주에서 지정한 10가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된 식품 수출 시, 반드시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함.)
- 최근 변경된 호주 원산지 표기법 및 상세 식품 라벨링 규제는 2018년 1월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 작성한 KOTRA 해외시장뉴스 내 통상·규제 ‘새롭게 바뀐 호주의 식품 원산지 표시 라벨’에서 확인이 가능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대형 유통망 1차 벤더와 네트워킹 강화 필요
- 대형 유통업체가 호주 유통시장의 약 90%를 점유함.
- 대형 유통망 구매 담당자들이 연 1~2회 1차 벤더들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받고 있으며 1차 피칭은 15~30분임.
- 1차 피칭에서부터 단순히 제품의 소개뿐만 아니라 판매 예상 데이터, 가격 및 수익구조 제안, 광고 및 마케팅 기획, 영업 기획(매장직원 트레이닝 기획), 연 2회 필수 할인행사 기획 등 실제 입점 시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준비해가야 함. 대형유통망 입점 경험이 있는 현지 1차 벤더를 통하지 않고 단순히 한국 업체를 대형 유통망에 직접 소개하는 것은 거의 불가함.
- 대형 유통망 구매 담당자들은 1차 벤더 담당자들과 오랫동안 협업해 온 경험이 있어 이 네트워크 안에서 미팅이 이루어짐. 따라서 대형 유통망에 오랫동안 납품해 온 1차 벤더를 통해 한국 업체가 진출해야 함.
◦ 증가하는 아시아 인구 공략
- 호주 내 아시아 이민자들이 지속 증가하고 아시아 식품의 주요 소비계층을 구성하고 있음. 이에 따라 호주 내 대형마트에 아시아 식품의 취급이 늘어나고 있음(호주 내 아시아 이민자 수 약 24만 명으로 2016~2017년 기준 호주 전체 인구의 약 10%에 육박)
- 이러한 추세라면 향후 20년 이내 아시아 이민자들이 호주의 주류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아시아 인구를 타기팅해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군을 확대해나가는 것도 전략
◦ 소득 수준별 식품 소비성향
-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식품 소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증가함.
- 가장 많이 지출하는 품목은 외식, 패스트푸드이며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에 대한 지출 비중이 높아짐. 그다음으로 육류, 생선, 해산물에 지출하는 비중이 높음.
◦ 상품 차별화 전략
- 비만 예방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2016년 호주인의 식품선호도 통계자료를 보면 과일·채소류를 더욱 섭취하고 설탕 섭취를 줄이고, 더 적게 더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려는 트렌드를 알 수 있음.
2016년 호주인의 식품 선호도
자료원: Compare The Market
- 모든 식품을 현지화해 판매하는 것보다는 한국 고유의 맛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함. 농심의 신라면, 한국산 김치 등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가공·변형하기보다는 한국 그대로의 맛으로 접근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례임. 호주인들은 이민자들의 국가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 식품에 대해 익숙하고 개방적인 편이며, 건강한 아시아 음식에 대해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음.
◦ 까다로운 라벨링 요구사항 준수
- 호주 대형 슈퍼마켓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슈퍼마켓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포장 및 라벨 규격을 준수해야 하며, 대부분의 해외 식품업체들은 현지 슈퍼마켓의 포장규격을 맞추기 위해 새롭게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임. 2018년부터 라벨링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라벨링으로 수출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함.
- 호주 내 교민 식품 수입사인 A사 담당자 K씨에 따르면 “일부 한국 가공식품의 경우 포장 및 표기사항이 미흡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며, “호주 현지 고객에 어필이 가능한 패키징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충분한 정보 제공(라벨링)은 필수적이다.”라고 이야기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호주 통계청,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Compare The Market, ABC News, 호주 주요 언론사,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인도,베트남,동남아시아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싱가포르 과자 시장동향 (0) | 2018.12.28 |
|---|---|
| 방글라데시 최대 식료품 주문 앱, Chaldal을 만나보자 (0) | 2018.12.26 |
| 2018년 베트남 소비시장 핫트렌드 6 (0) | 2018.12.22 |
| 베트남, 로컬 식품 유통기업의 성장 (0) | 2018.12.22 |
| 베트남 소스시장 들여다보기 (0) | 2018.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