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6, 일본 히트예감 베스트 30 | ||||||||||||||||||||||
---|---|---|---|---|---|---|---|---|---|---|---|---|---|---|---|---|---|---|---|---|---|---|---|
게시일 | 2016-01-08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병구(후쿠오카무역관) | ||||||||||||||||||
품목 | 품목코드 | ||||||||||||||||||||||
2016, 일본 히트예감 베스트 30 - 닛케이트렌디, 2016년 히트예감 베스트 30 발표 - - 1위엔 전력 소매시장 개방… IoT, 가상현실, 신소재 화장품 등 미래지향 엿보이는 한 해 될 것 -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16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5위)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일본, 2016년 잘 팔릴 상품은?
○ 닛케이 트렌디사, 2016년 히트예감 베스트 30 발표 - 2015년 10월~2016년 발매 예정인 상품, 서비스 중 ①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 ② 상품 매출액 성장 가능성, ③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지 ④ 파생상품(서비스)의 관련 업계 영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닛케이 트렌디사 편집부가 평가
○ 전력시장 재편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IoT, 가상현실, 신소재 활용한 화장품, 프리우스 4세대 등 기술 진보가 엿보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 - 전력 소매시장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전력, 가스, 통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트 할인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가전, 플레이스테이션 4 VR(가상현실), 신소재(셀룰로오스 나노 파이버)를 활용한 화장품, ℓ당 40㎞를 달릴 수 있는 프리우스 4세대 등 기술적 혁신이 히트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
2016년 히트예감 베스트 30(주요 순위)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12월호
□ 베스트 20 주요 순위 엿보기
○ (1위) 전력소매 자율화에 따른 ‘세트 상품’ 등장 - 2016년 4월 1일, 약 7조5000억 엔 수준의 가정용 저압 전력시장이 전면 개방. 이를 계기로 정유, 가스,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본격 뛰어들면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 -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정유업계로, JX일광일석은 4월 1일부터 스타트하는 ‘ENEOS 전기’ 계약자들에게 자사 주유소 할인 서비스 특전 제공을 준비 중이며, 휴대전화요금 할인도 포함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와도 현재 교섭 중임. - 도쿄가스도 전기, 가스, 통신을 아우르는 ‘트리플 할인세트’를 준비 중이며, 사철 ‘도큐전철’을 운영하는 도큐 역시 전력-전철(통근권)-통신사를 아우르는 할인요금제를 기획 중이라고 함. - 신규 참여 사업자들이 자사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한 공세를 준비하고, 이를 방어해내기 위해 기존 사업자인 도쿄전력은 일본 내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포인트제도(티포인트, 폰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남. - 노무라총연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요금이 5% 저렴해질 경우 3% 세대가, 10% 저렴해질 경우 16% 세대가 새로운 전력회사로 이동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수천 억에서 수조 엔대의 거대시장이 2016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
○ (2위) IoT 활용한 가전의 등장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본격적 상용화되면서, 기업이 고객과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연결된다는 의미의 ‘옴니채널’ 전략을 위한 도구로 IoT 가전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 - 2016년 발매 예정인 하이얼사의 냉장고 DIGI는 32인치 액정 2장과 안드로이드 OS가 탐재돼 있음. 가령, 냉장고 문을 열고 바로 식료품을 주문한다든지, 구입한 식품의 바코드 인식을 통해 재고 및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현재 연구 중 - DIGI가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지금까지의 가전은 생산원가가 판매가격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됐던 데 반해 DIGI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의 옴니채널 전략용 툴로 활용될 경우 인터넷 쇼핑몰 운영업체가 원가 일부를 부담하게 되기 때문에 가전 자체의 가격이 크게 저렴해질 수 있다는 점임. - 하이얼 외에도 샤프-야후가 7월부터 IoT 가전 발매를 위한 협의에 돌입했으며, 리쿠르트사도 IoT 디바이스 메이커와 함께 인터넷 정보를 배신하는 커피머신을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함.
하이얼 냉장고 DIGI 발표회, 미용∙식용 오일 ‘포도르’
자료원: 동양경제 온라인, 라쿠텐이치바
○ (4위) 신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셀룰로오스 나노 코스메’ - 샐룰로오스 나노 파이버(CNF)는 식물의 펄프 중 두께 약 10억 분의 3㎜의 섬유를 추출해 시트나 액체 상태로 가공한 재료를 의미함. - CNF는 1% 미만의 농도만으로도 평소엔 고형에 가까운 겔 상태이지만 압력을 가하면 순식간에 액체상태로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에선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음. - CNF의 특성을 응용한 스프레이 형태의 마스크팩이나 화장품이 현재 개발단계에 있으며, 2016년 상용화된다면 화장품 업계에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됨.
○ (10위) ‘포스트 코코넛 오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오일 붐 - 2015년 코코넛 오일 붐은 ‘기름(오일)=건강에 해로운’이란 공식을 깨는데 일조했으며, 2016년에도 새로운 오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모로코에서만 자생하는 알간(Argan) 나무열매에서 나온 알간오일은 항산화작용 외에 비타민E가 올리브오일에 비해 2~4배 많이 함유돼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아보카도 오일, 헴프시드 오일 등도 ‘포스트 코코넛오일’의 후보군으로 2016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2016년, 새로운 기술들의 보급이 계속되는 한 해 될 것 - 2017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8% → 10%)을 앞두고 각 기업들은 분주하게 신제품 발매를 서두르고 있으며, 특징적인 점은 생활패턴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기술들이 속속 등장한다는 점임. - 연비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IoT 이용을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가전, 가상현실 게임기, 신소재를 사용한 화장품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음. - 2014년 소비세 인상 이후, 일본의 소비시장 분위기는 성장과 정체를 반복하는 분위기이며, 2016년 위와 같은 신개념 상품들이 어느 정도 시장을 견인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트렌디 12월호,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집밥과 외식의 중간 ‘나카쇼쿠’ 부상여성 사회 진출·고령자 근로 확대 인해 2020년 6조8000억 엔 예상 (0) | 2016.02.29 |
---|---|
일본 건강보조식품 시장동향(2014.12) (0) | 2016.01.27 |
2015 일본 친환경 히트상품으로 엿보는 트렌드코카콜라재팬, 생수 스토리텔링 입혀 1위 (0) | 2015.12.17 |
日, 한국산 김 수입 2025년까지 2배 이상 확대 (0) | 2015.12.17 |
日, 친환경 새로운 트렌드 '에코 인증제도' 주목하라 (0) | 2015.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