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리포터로 활동하는 가수 한가은과 함께 청오건강 김경순 대표를 만나 청오건강에서 생산
하고 있는 제품 소개 및 특징, 제품 생산과정 등을 들어봤다.
청오건강(대표 김경순)은 1993년 설립 이후 한국의 즉석 선식 시장을 초창기부터 주도해온 식품회사다. 2000년대 들어선 제품 다각화를 모색해 선식뿐 아니라 미숫가루, 참기름, 차류, 발아잡곡 등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가공식품의 한계를 느낀 청오건강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성분과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발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연구를 거듭한 끝에 특허 받은 발아생산 라인을 직접 구축하고, 국산 100% 곡물을 발아시켜 순수 원료만으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국내외 유기인증 획득
원재료와 가공과정 중의 안전함을 확보하기 위해 청오건강은 2007년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인증을 받았다. 2009년엔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최초로 받았으며, 현재 57개 품목을 인증 받아 국내 최다 인증품목 1위 업체로 자리 잡았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통해 원료 및 제조·판매의 이력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더욱 확실하고 안전한 제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최고의 원료 사용
청오건강은 최고의 원료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오며, 오래 전부터 생산자와 직접 만나 깐깐하게 선별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게다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료의 안정된 확보를 위해 5년 전부터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한 원료확보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이은 제품 개발
2000년 이후 현대인의 건강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을 발아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성인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발아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학계에 발표되기 시작했다.
이에 착안해 잡곡뿐 아니라 가공식품 원료에도 발아기술을 도입해 보자는 청오건강의 예측이 적중하면서, 청오건강은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선구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지금도 청오건강은 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오건강의 발아기술은 미숫가루를 넘어 참기름, 들기름, 보리차, 옥수수차로 확대됐다. 패스트푸드에 의한 현대인들의 영양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휴대가 간편하고 한 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23가지의 원재료로 만든 ‘유기선식 든든한 아침만찬’의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청오건강은 또 순수 원료만으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도록 16년 동안 연구 개발한 신제품 ‘소고기가 들어간 든든한 한끼’, ‘가벼운 한끼’ 등을 출시하며 또 한 번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소고기가 들어간 든든한 한끼는 소고기가 들어가 적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했다. 가벼운 한끼는 유산균과 야채의 함량을 높여 저녁에 가볍게 먹으면 좋은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유기농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유기쌀튀밥과 유기강냉이, 유아용 국산 유기 발아 보리차 등을 계속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식품기업 비전 제시
청오건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식품의 최고 안전을 보장하는 해썹(HACCP)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작년 7월 유기가공상품 품평회에서 식음료 부분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12월에는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가공식품류 부분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뤘다.
청오건강은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올 3월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인 ‘2011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청오건강은 국내 최고의 가공식품 기업을 넘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는 그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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