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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식음료업계 겨울 채비]

곡산 2007. 11. 20. 19:28
해태음료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식음료업계 겨울 채비] 

 

강미현 grobe@newsva.co.kr

 

냉·온장 겸용 아침대용식


해태음료가 지난 9월 내놓은 호박죽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은 추운 겨울 든든한 한 끼 아침식사로 적합하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 제품은 호박의 달콤한 맛과 죽 특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호박에 함유된 카로틴 성분은 겨울철에 기침이 잦고 감기에 자주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ㆍ온장 겸용 제품이다.
 
승용차나 지하철 안에서도 뚜껑을 따고 간단하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어 직장인,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은 출시 이후 한 달간 당초 예상치인 5억원을 웃도는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20대 중 49.7%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는 요즘, 간편한 아침대용식 음료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 끼 아침식사로 손색없는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이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을 비롯한 아침식사대용 음료는 올해 전체 4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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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11-20 10:05:19 / 수정 : 2007-11-20 10:05:19 / 승인 : 2007-11-20 11: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