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업계의 선두주자인 (주)한성식품은 기본에 충실하고 소비자를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최선을 다하는 것 보다는 보다 더 효율적이며, 남들 보다 더 위생적인 시스템을 추구하고자 전사적으로 HACCP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제품의 맛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해 주는 것이 소비자에 대한 당사의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한성식품의 HACCP 추진은 예비1단계, 준비1단계, 준비2단계, 적용단계에 걸쳐 총 4 단계로 이뤄졌다.
2003년 3월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을 한 것이 부천공장의 신축으로 노후된 건물을 최신식 4층 건물로 위생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김순진 상무이사를 중심으로 HACCP 조직 구성했다. 또 푸드원텍 오원택 박사의 HACCP 컨설팅을 받으며 부천공장 도면 및 LAY 검토와 관리기준서 초안 작성하게 된다.
또한 한성식품은 전사적으로 HACCP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HACCP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알리고 종사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활동 외에 HACCP 전문가 및 팀장과정을 개설해 HACCP 추진인원을 외부교육을 통한 전문성 확보한다.
이러한 예비단계를 지나 준비 1단계로 한성식품은 HACCP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우선 HACCP 추진팀을 재설정하고 기존 관리기준서를 부분/전면 개정하는 작업을 한 후 관리기준서를 최종 검토하는 워크샵을 시행했다.
공정라인과 시설등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나갔다. 또한 작업자들에게 HACCP을 철저히 교육시켜 HACCP 준수를 습관화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HACCP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그 다음으로 2005년 2월부터 10월까지 준비 2단계에 돌입했다. 이 단계에서는 1단계 때 세운 목표를 실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다. HACCP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설 점검과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2005년 10월 발휘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개정고시에 따라 관리기준서를 전면 개정했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시행을 위해 현장적용 준비에 맞춰 HACCP 예비시행을 했고 이때 발견된 단점을 보완, 운영방법을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2005년 11월부터 심사전까지 한성식품은 적용단계에 돌입했다. 관리기준서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시설 역시 마지막 점검과 보완에 들어갔다. 뒤이어 HACCP 시스템을 현장화시키며 만에 하나 나타날 수 있는 미진한 점을 방지하고자 지속적인 개선조치를 실시했다.
(주)한성식품 HACCP 시스템의 특징은 ‘생각하며, 실천하는 HACCP 시스템’이다. HACCP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시행과 꾸준한 교육훈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한성식품의 HACCP 시스템은 팀별 심화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현장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행을 했으며, 팀장의 역량을 강화해 팀장 스스로가 문제점에 대해 팀원과 의견을 나누고 또한 그 문제점을 개선해 관리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HACCP 시스템은 인증 보다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아래, 일시적인 목표보다는 식품안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리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보다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성식품의 HACCP 적용업소 인증(부천 -208호, 서산-348호, 자회사 (주)효원 -238호)은 2007년 7월 4일 서산지사의 인증을 마지막으로 이루게 된다. 김치전문회사로 제품의 맛은 기본이고, 식품안전시스템까지 완벽히 갖추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김치업계의 선두주자로 올라게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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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만이 기업의 살 길’이라고 항상 강조하는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사진 오른쪽)가 직접 자사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 | 또 계속적으로 그에 걸맞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다. 그 예로 한성식품의 품질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각종 병원성 미생물 실험, 잔류농약 검사, 기생충란 검사, 일반 분석을 신속하고 빠르게 테스트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을 하고 있다. 자체적인 분석기술을 확보해 외부에서도 신뢰 할 수 있는 품질관리를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꾸준한 HACCP 시스템의 검증을 통해 현장 공정 개선활동, 능률향상 등을 이루기 위해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개선활동이 현장에 적용이 돼 한성식품 발전에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교육시간이면 “식품안전만이 기업의 살길이다”는 점을 수없이 강조한다. 식품은 맛이 있어야 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을 생각해야 하는 것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 기생충 파동때 거의 무너져가는 한성식품이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전직원이 하나로 뭉쳐서 다시 김치의 명가로 멋지게 재기하는데에는 한성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한성식품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사적인 HACCP 시스템 구축을 이뤄냈으며, 이제는 세계로 미래로 발전해 나가는 한성식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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