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식품업계 화두 ‘세계 경영’ | |
해외공장 신설·M&A 추진 등 신사업 창출 ‘올인’ | |
이상택 기자, 2006-12-30 오후 12:06:11 | |
내수 침체 극복 위한 신제품 개발에도 총력 식품업계가 정해년 새해를 맞아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업계는 해외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내수시장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대선까지 겹쳐 내수는 내실경영, 해외는 활성화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들이 많을 것이라 내다봤다. 대상은 신사업, 신제품 창출을 통한 성장추구,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 등 4대 경영지표를 발표했다. 대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이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M&A 등 신사업 진출에 적극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대상은 동남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초 인도네시아에 착공한 기린미원푸드(KMF)를 올초 완공하고 베트남에서는 조미료공장 증설 및 전분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농심은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공장이 설립되어 있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현재의 시장을 살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롯데는 이를 위해 내실경영과 해외사업 강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제과 1위 업체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드림카카오 등과 같은 웰빙제품 개발에 나서 소비자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계산이다. 또한 해외시장은 이미 토대가 갖춰졌다는 판단아래 신시장 개척보다는 내실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현재 중국에 2개의 음료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조한 음료시장 견인을 위해 적극적인 부양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류사업 강화에도 나서 위스키시장서도 위상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파리크라상, 샤니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SPC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올 최대의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그룹 매출을 1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PC그룹은 지난해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SPC그룹은 파리크라상의 경우 중국에 19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것을 비롯, 샤니와 삼립식품은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풀무원은 미국사업 확대 및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확고히 할 방침이며 진로는 올 하반기경 재상장에 도전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수출선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남양유업은 차음료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올해에는 1조클럽에 가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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