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멋지게 사표쓰는 노하우

곡산 2006. 2. 22. 09:36
 

입사만큼 중요한 퇴사, 멋지게 辭表 쓰는 노하우

[이코노믹리뷰 2005-09-12 09:05]

‘박수칠 때 떠나라!’ 영화제목이 아니다. 직장인이라면 늘 바라는 거다. 30대 후반부터 강제 퇴직의 불안감에 휩싸여 지낸다는 요즘 직장인들에게 이처럼 매력적인 말이 있을까. 좀 더 나은 직장, 혹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희망적으로 사표를 던지고 나오는 모습은 얼마나 멋진가. 물론 사표란 게 결코 섣불리 쓸 만한 것이 못된다. 잘못 썼다간 새 직장을 구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준비된 퇴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의건 타의건 퇴직이 결정되면 멋지게 마무리하고 나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것이 다음 직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해 손용규 자기경영연구소 소장, CMOE코리아 등으로부터 조언을 모았다. 자기 주도적인 삶과 당당한 직장생활을 위해 멋지게 사표 쓰는 법은 없을까. 여섯 가지 질문을 통해 풀어봤다.

질문1: 회사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퇴직할 시기는 본인이 금방 감지할 수 있어요. 보통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따라 움직입니다.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걸 담당하던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수반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40대가 넘어서면 회사의 공헌도가 어느 정도인지, 주변에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검토해보고 회사생활의 끝을 생각해봐야죠.” S기업에서 퇴사해 창업을 한 40대 중반 장형기 사장의 말이다. 그는 현재 CMOE코리아에서 직장생활에 대해 조언을 하는 라이프코치로도 활약하고 있다. 장 사장은 전 기업에서 4년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스스로 정리될 것을 직감했다. 프로젝트팀에 소속됐던 인력들은 과제가 끝나자 잉여인력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눈치만 보고 있을 때, 스스로 퇴직을 결정했다.

“2개월 만에 나왔어요. 나가야 할 분위기라는 게 느껴지더군요. 스스로 나오면 쫓겨날 때보다 피해의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업무 인수인계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받았습니다.” 장 사장은 자신이 퇴사한 이후, 6개월쯤 지나자 미적미적하던 동료들도 결국 구조조정을 당하더라면서 상사, 동료,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을 하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버틸때와 바꿀때>에서 인력개발 전문가인 에모리 멀링은 회사에서 떠날지 남을지를 판단하는 자가진단으로 10가지 질문을 던진다. (1)열정과 정력이 어느 순간 사라진 것 같은가? (2)월요일 아침 회사에 들어갈 때, 불안지수가 급속히 높아지는가? (3)집에서 끝내려고 가져갔으나 그러지 못하고, 일거리들을 잔뜩 싸들고 납덩이같은 다리로 출근 지하철을 내리는가? (4)엘리베이터에서 즐겁게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나면 정신이 산만해지는가? (5)직장에서 왔다갔다 할 때 언제 호통이 떨어질지 몰라 조마조마 하는가? (6)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7)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가? (8)중요한 문제에서 상사와 부딪치는 일이 많은가? (9)“이런 곳에서 누가 참을 수 있겠어?!”라고 외치고 싶을 때가 있는가? (10)직장에서의 불안 때문에 개인적 삶도 망치고 있는가? 멀링은 이 질문들이 매우 실감 있게 느껴지고 대부분의 대답이 “그렇다”라면 지금 직장은 당신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떠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손용규 자기경영연구소 소장은 “내가 걸어서 나가면 자퇴고 회사가 나가라고 하면 강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자기관리”라며 “퇴직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한 과정으로 여기고 언제나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점검 NO.1>

1. 몇 년을 다녀도 아는 사람이 고작 부서원들이라면 직장을 떠나라. 당신은 브랜드가 없는 재고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2.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직장을 떠나라. 고객이 없다면 곧 퇴출당할 것이다.

퇴출당하기 전에 고객을 찾아 떠나라.

3. 당신의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직장을 떠나라. 직장과 당신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질문2: 떠나기로 결심했다. 직장 상사·동료·가족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달할까

퇴직을 결정했다면 깨끗한 마무리가 중요하다. 전 직장의 상사나 동료는 언젠가 다시 부딪힌다.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느끼지만 의외로 바닥이 좁다. 전 직장에 어떤 인상을 남겼느냐에 따라 나중에 그로 인해 큰 도움을 받을 수도,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벤처기업인 A사의 김 과장은 동종업계인 T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T사는 A사에 비해 기업 규모도 컸으며, 월급도 많이 준다고 했다. 이직을 결정한 김 과장은 그 사실을 회사에 전해야 했는데 왠지 미안했다. 동종업계로 옮겨가는 것이 미안했던 그는 상사에게 동종업계와 상관없는 C사에 입사하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문제는 그때부터 발생했다. 옮겨 가기로 한 T사의 임원과 A사의 사장이 서로 대학 동기동창이었다. T사 임원이 A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김 과장에 대해 물어봤으며, 거짓말을 한 것이 탄로가 난 것이다. 결국 김 과장은 T사로 옮겨가지도 못하고, 졸지에 실직을 하고 말았다.

이직을 결정했을 때는 이를 솔직히 털어놓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MOE코리아의 정은주 코치는 “직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상사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는 것이 중요하며 거짓말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그는 “상사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조언을 구하는 형식으로 다가가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면 상사는 오히려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떠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는 그 동안 좋지 않은 관계를 맺었던 상사나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인맥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손용규 소장은 “동료, 상사 중 관계가 좋았던 사람보다 그렇지 못했던 사람을 우선적으로 찾아가 먼저 화해하고 서운한 마음을 정리하라”며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서 고마움을 나누면 좋다”고 말했다.

가족과는 평소에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문제해결에 도움을 청할 필요가 있다.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 예견된 변화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충분한 대화가 핵심이다. <자기점검 NO.2>

1. 퇴직 전에 가족여행을 떠나자. 그리고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자.

2. 결자해지!! 사과할 사람을 찾아서 화해하라.

3. 거짓말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4. 통보보다 조언을 구하는 형식으로 상사를 찾아라,

5. 작은 기념품을 만들어 감사하자.

질문3: 이직이나 퇴직 결정을 통보하는 적절한 시점은 있나

K기업의 L부장은 S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직장을 옮기고 싶었던 차에 서둘러 사표를 내고, 송별회까지 마쳤다. 그런데 옮기기로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확인해 보니 전공이 비슷한 간부가 이미 몇 명이 더 있어 이번에 당신을 뽑을 수 없다. 양해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미 총무과에 사표를 내고 서둘러 그만둔 상태였기 때문에 물릴 수도 없었다.

직장이 확정되기까지 사표를 서둘러 내는 것은 큰 잘못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쉽게 사표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직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말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장은 “인사라는 게 막판에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며 “직장을 옮길 확률이 99%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1%에 확신이 없으면 적어도 자기 입으로는 사표 이야기를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퇴직을 통보하기에 적당한 시기에 대해 정확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최소 한 달 전에는 통보하는 게 예의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MOE코리아의 장형기 코치는 “후임자를 결정하고, 업무인수인계를 하는 등 기본적인 마무리를 위해 한 달 정도 전에는 통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 달이면 떠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상사, 동료와 충분히 이야기 하고 마음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로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간이 되는 것이다. <자기점검 NO.3>

1. 최소 1개월 전에는 통보하라.

2. 상황에 따라서는 상사에게만 미리 알리고 동료들에게는 쉿!

3. 퇴직 전 날까지 멋지게 근무하자.

질문 4: 멋지게 사표 쓰는 법은 없을까

“나는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김 과장을 떠나는 것이다.” 손용규 소장이 몇 해 전 모 기업체의 인사팀에 근무할 때 봤던 사직서의 퇴직사유에 적혀 있던 글귀다. 손 소장은 두고두고 그 문구가 마음에 남았다고 한다.

손 소장은 또 지금까지 봐온 가장 아름다운 퇴직자의 모습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K상무였다고 회고한다. “좋은 추억을 감사히 기억하겠다는 K상무의 퇴직편지는 매우 감동적이었어요. 굳이 떠나면서까지 ‘웬수같은 직장’이라고 소리를 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고로 성공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표정관리를 잘하는 법이죠.” CMOE코리아 김지현 컨설턴트는 “멋진 마무리를 위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자료뿐 아니라 업무를 하면서 발견한 노하우, 자신만이 아는 정보들(맛집 정보, 업무 중 도움을 줄만한 사람)을 상세히 제공하면 ‘친절한 00씨’라는 이미지 구축과 동시에 대대로 회사에 남아 당신의 존재를 증명해 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장형기 코치는 “퇴직 전에 상사, 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 사표 쓰는 것이 별 의미 없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충분히 회사를 떠나야 하는 심정,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사표는 그저 형식적인 것이 되도록 만들라는 이야기다.

장 코치는 “사표는 형식적이되, 다만 이메일 등을 통해 임원들이나 동료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것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자기점검 NO.4>

1. 감사의 편지를 보내자. 이메일보다 직접 편지를 쓰자

2. 동료들과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고 사진을 나누어 주자.

3. 떠나는 곳과 연락처를 남기자.

질문5: 퇴직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극복할까.

지난 9월 1일 미국으로 이민 간 42세의 김기성 전 한국타이어 채널개발팀장. 그는 퇴직을 2년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10년 후 모습을 내다봤어요.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었죠. 퇴직한 분들, 직장상사, 신입사원, 외부 경력직원들 등을 지켜보면서 직장생활의 끝을 생각했습니다. 상승곡선을 탈 때 퇴직하는 것이 새로 시작하기에 좋다는 확신이 생겼죠.” 김 팀장은 “지금 그만 두는 게 10년 후인 52세 때 그만두는 것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유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간호사인 와이프가 일단 쉽게 미국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었으므로 와이프부터 취업하도록 돕고, 이민을 위한 법적 수속을 밟으면서 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민을 떠난 김 팀장이 가진 자신감은 미리미리 준비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손용규 소장은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지금보다 낫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로 전직할 경우 언제나 적응이 되지 않아 후회뿐”이라고 조언했다.

손 소장은 “두려울 때는 조언자가 필요하다”면서 “직업상담소나 헤드헌터를 찾아가 사업계획을 다시 짜 볼 필요가 있으며 장사를 준비한다면 적어도 남 밑에서 일정기간 경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은주 코치는 “직장인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커리어 로드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단기적,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인맥 등도 미리미리 챙길때,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자기점검 NO.5>

1. 적어도 3년 전부터 미리 준비하자.

2. 경험을 미리 기록하고 매뉴얼을 만들어 두자.

3. 내 인생의 코치, 멘토를 미리 만들어 놓자.

질문6: 퇴직 후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전문가들은 퇴직 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문성, 자본, 자신감을 꼽는다. 회사를 옮긴다면 첫 기준은 전문성이다. 경험도 전문성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외식업이 1년 내에 80% 이상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사업실패의 원인은 어느 정도 여유자금을 통해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넉넉한 자본금이 있다면 성공 확률은 더 높아진다.

또한 자신감은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다. 자신감은 전문성, 자본금 등의 요소에서 나오며, 이들 요소는 서로 밀접히 연결돼 있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고, 여유자금을 가능한 많이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필환 SPM 판촉사관학교 교장은 “퇴직을 하기전후에 꾸준히 먼저 나간 선배들을 자주 만나고 네크워크를 형성하며 그들로부터 배우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면서 “행복한 일을 찾아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자기점검 NO.6>

1. 잘되는 직업보다 내가 행복한 직업을 갖자.

2. 1년 정도는 여유 있는 자금을 미리 마련해 두자.

3. 새로운 일보다 전(前) 직업과의 연장선이 될 수 있도록 하자.

사직 마무리 십계명

“상사가 고객이 될수 있어… 좋은 감정 남기고 떠나야”

첫째, 끝까지 충실하게 일을 마쳐라 후임자에게 자신의 업무가 잘 인계되도록 해야 한다. 결국 내가 수행한 업적이나 방법이 차기 취업의 기회에 추천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충분한 보상을 받아라 고용관계란 결국 내가 가진 능력을 제공해 기여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기여한 만큼 충분한 대가를 받도록 하라.

셋째, 재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요청하라 재취업을 위한 전문 교육, 창업에 관련된 과정 등의 훈련 과정을 회사가 부담토록 요청한다. 외국인 회사의 간부인 경우 가능하면 전문 기관의 Out-Placement Service를 퇴직 보상시 패키지에 포함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넷째, 회사의 하청이나 용역을 받도록 노력하라 앞으로 회사의 핵심적인 영역 외에는 외주가 매우 보편화될 전망이다. 본인이 여러 분야를 개척해 하청이나 용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다섯째, 재취업시까지 회사와 연관을 맺어라 실직자의 경우 재직중인 사람보다 구직이 더 어렵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능력있는 사람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선입관이 있기 때문. 따라서 재취업이 될 때까지 자문, 촉탁 등의 명의로 회사와 연관을 가지는 게 좋다.

여섯째, 중역훈련 과정이나 전문 자격 프로그램을 요청하라 간부의 경우 특히 외국인 회사라면 퇴직 보상의 일환으로 대학 중역과정이나 전문 자격훈련을 이수토록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충전할 수있고 인맥을 넓힐 수도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라.

일곱째, 추천서, 공로상을 받아두어라 현직에서의 실적이 다음 직장의 재취업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퇴직시 공로상, 추천서 등을 적극 챙겨라.

여덟째,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마라 떠나는 회사에 좋지 않은 감정을 남겨선 안된다. 특히 소송과 같은 법적 대응은 최후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이는 재취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홉째, 상사나 동료들과 유대를 돈독히 해 놓아라 우리 사회는 인맥의 사회다. 같이 일했던 동료, 상사 등은 모두 나의 진로, 인생 상담 등의 좋은 자원이 된다. 나중에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 평소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맺어라.

열번째, 고용에 관련된 법적 내용을 알아두라 앞으로의 고용관계는 가부장적, 온정주의적 틀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문서에 의한 관계가 될 것이다. 기본적인 법지식은 나의 권익을 행사하고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료: <21세기 직장인을 위한 생존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