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스크랩] 통나무 키드캐빈

곡산 2006. 1. 21. 18:52

8백50만원이면 6.1평 통나무 -키드캐빈 "한가족이 3일만에 통나무집 짓기 끝!"

외국에서는 건축 자재 백화점에서 건축주가 자재를 직접 구입해 

가족끼리 집을 짓는 ,DIY 형 주택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이동식이나 조립식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형태의 주택들이 선을 보이고는 있으나 

막상 건축주가 손수 집을 짓는 것은 쉽지 않다. 

건축주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변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손수 지을수 있는 집이란 제품들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소개하는 통나무 키트캐빈은 이런 어려움들을 최소화한 DIY형 주택이다. 

키트캐빈은 8백50만원만 투자하여 

가족들이 3일정도 고생하면 지을 수 있는 6.1평의 통나무집이다. 

통나무 키트캐빈은 건축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에 지을 수 있는 통나무집이다.

톱이나 대패를 사용하지 않는 완전 조립식으로 한 가족이 3일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6.1평의 통나무집을 완벽하게 지을 수 있다.


통나무 키트캐빈의 또 하나 특징은 이동, 분해, 해체, 조립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지은 집이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체하여 트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통나무 키트캐빈 기본형의 가격은 8백50만원이며 

여기에 샤워시설과 조명시설 등 1백만~2백만원 정도 더 투자하면 완벽한 통나무 집이 된다. 

주거용일 경우에는 1천2백만원이다. 

시공을 직접하지 않고 시공자에게 맡길 경우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통나무 키트캐빈은 휴양림, 테마랜드, 레스토랑 등 상업용 시설의 패밀리룸이나 

게스트룸, 민박집, 단체 숙박시설 등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농장 등의 관리사로도 적당하다.

이 키트캐빈 2~4채를 유니트형으로 붙여 지었을 경우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 가능하며 

계속하여 붙여 증축이나 신축이 가능하다. 

20여 동의 키트캐빈을 한꺼번에 지을 경우 12명이 일주일 정도 작업하면 준공을 볼 수 있다. 

통나무 키트캐빈 짓기

1. 토대 및 기초 만들기
집을 지을 땅의 지면을 평탄하게 하고 방부목으로 토대를 설치한다. 

이 때 주의할 사항은 지면이 습지인 경우에는 자갈을 채워 레벨을 잡은 후 

토대를 설치하여야 하며 배수에 신경써야 한다. 

만약 지면이 경사인 경우에는 목재나 철재로 기둥과 보를 보완설치 한다. 

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분해 가능한 철물로 본체와 연결해 시공해야 한다. 

2. 통나무 벽체 쌓기
조립도면과 전체 부품별 자재리스트와 투시도를 참고해 벽체를 쌓는다. 

토대 위에 첫째 통나무를 쌓을 때는 각 코너의 직 7각을 맞추어야 한다. 

첫째 단을 세울때는 못을 치지말고 먼저 살핀후 관통볼트자리를 확인하고 맞으면 못을 친다. 

통나무 및 부자재는 재단이 되어 있으므로 맞지 않는다고 톱이나 끌을 대어서는 안 된다. 

또 통나무를 쌓을 때 통나무 상부를 망치로 치지 말고 

포장 안에 내장되어 있는 통나무 조각을 대고 망치로 쳐야 통나무가 상하지 않는다. 

3. 창호 및 문 설치
통나무 벽체를 쌓으면 창문과 문 등의 개구부가 나타난다. 

이 개구부의 위에서 아래로 홈을 따라 끼우면 간단히 창호가 설치된다. 

창호와 문의 설치하고 박공부분은 기존 조립되어 있는 것을 설치한 후 관통볼트를 박고 

못으로 고정한다 각종 못은 비닐봉지에 담겨져 있다. 

4. 지붕널 겸 천장재널 설치
통나무 벽체가 완성되면 지붕널 겸 천장재널을 설치하면 된다. 

주거용일 경우 실내 3개의 지붕보 사이에 단열재를 보강한 후 천장재를 설치하면 된다. 

5. 지붕 시공
지붕널을 다 박고나면 지붕루핑을 설치한 후 시방서에 의해 

아스팔트싱글을 못으로 박아 시공한다. 

6. 몰딩 시공
처마몰딩과 창호몰딩을 시방서에 따라 박는다. 

7. 데크 설치
데크는 독립형으로 별도의 설치가 가능하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설치 또는 분리가 가능하다.

테라스의 핸드레일도 분리형으로 설치 또는 분리가 가능하다.


 
출처 : 블로그 > 흙집마을 | 글쓴이 : 비즈니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