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혁신'이 진정한
블루오션" 강혜구 대표, 대전충남 CEO포럼서 '강연'...'전략 캔버스' 작성 제시 | ||||||
'블루오션'의 역자인 강혜구 가치혁신실행 연구소 대표의 말이다. 강 대표는 2일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열린 대전충남 CEO아카데미에서 '가치혁신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이란 주제로 경쟁없이 승리할 수 있는 블루오션 전략의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대부분 기업들이 블루오션의 전략으로 기술혁신을 선택하는데, 기술혁신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국가 이미지까지 바꿔 놓은 블루오션 창출 제품이 바로 소니의 '워크맨'"이라며 "소니가 워크맨을 만들 당시 이미 다른 기업에서도 음향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소니는 그러한 기존의 음향기술 즉 트랜지션 오디오와 붐박스를 결합해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워크맨'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경쟁자를 벤치마킹하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가치비약적 상품을 개발해야한다는 말이다. 가치혁신은 원가절감과 차별화는 물론 지속적인 성장을 갖다주고 이를 통해 비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혁신이 대박 시장을 열어주는 열쇠가 아니다"라며 "스타벅스, 사우스웨스트, 랄프로렌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경쟁의 거대 신시장을 창출하는 가치혁신만이 경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라!"
수심 250m 방수 시계가 나온 이유는 수심 240m 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며, 이는 구매자의 욕구는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경쟁자보다 더 좋은 상품을 만들까 하는데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조금 더 나은 기술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가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구매자가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재무관리 소프트웨어인 인튜트의 '퀵큰 전략'을 예로 들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그 당시 회계소프트웨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적어 비고객을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했다. 이유는 다름아닌 '연필'. 당시 회계프로그램을 아는 사람이 적은 것도 이유였지만 연필은 사용하기 편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파악한 퀵큰측은 연필의 장점을 파악해 쓸데없는 기능을 빼고 사용의 편리성을 증가시키며 경쟁자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 결과 베이커리 주인에게 필요한 장부시스템, 자영업자에 필요한 시스템 등을 만들어 비고객 확보에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전략 캔버스를 그려라" 강 대표는 가치전략 혁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중 하나인 '전략 캔버스'작성을 제시했다. 전략 캔버스란 현재 회사의 위치는 어디인지, 경쟁자는 어디인지를 그래프로 그려보는 것으로 시장의 상황과 기업의 포지션을 보여준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기업들의 그래프를 보면 대부분 그림이 다 똑같다"며 "이는 구매자 가치와 관련없는 것에 투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가치곡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치창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업계에서 표준보다 줄여도 되는 것을 찾아 감소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표준 이상 올려야 하는 요소는 올리고 이전에 제공된 적이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순간 전략적 이동을 명심해야 한다. 항상 주변을 모니터링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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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나루터의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 글쓴이 : 나루터 NARUTER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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