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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강화된 통관 규제와 수입 품목 관리 중요성 증대

곡산 2026. 5. 25. 08:32

[말레이시아] 강화된 통관 규제와 수입 품목 관리 중요성 증대

 ❍ 통관 규제 강화로 불법 수입품 대대적 단속 및 불시 점검 등이 실시되며 Port Klang 항구를 중심으로 수입허가가 없는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 

  - 최근 말레이시아 국경통제보호청(AKPS)은 불법으로 반입된 육류 및 유제품을 압수하면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힘

  - Port Klang 국경통제보호청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RM1.9백만 규모의 불법 수입품이 적발되었으며, 여기에는 뉴질랜드산 분유, 아일랜드산 냉동 오리, 베트남산 통조림 참치 등이 포함됨

  - 해당 수입품들은 말레이시아 검사·검역청(MAQIS)으로부터 적절한 수입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

 ❍ 말레이시아는 모든 유제품 및 육류 제품에 대해 현지 수의청(DVS) 검토 및 MAQIS 허가를 받은 수입품에 대해 수입허가를 해주고 있음

  -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대다수의 육류 및 유제품의 경우 할랄 인증 취득이 수입허가의 필수 조건 중 하나로 규정됨 

  - 사전 허가 없이 수입된 육류와 유제품은 즉각 압수 대상이 되며, 동 규정 위반 시 심각한 행정적, 법적제재가 가해질 수 있음

  - 최근 적발된 사례들은 수입허가 요건 미충족을 비롯하여 허위 신고 문서 및 서류 부족 사례를 포함하고 있음 

 ❍ 한국산 내수용 제품의 무분별한 혼합 수입(Console)에 따른 통관 및 민원 리스크

  - 최근 일부 현지 수입업체들이 정식 수출용 규격 제품이 아닌 한국 내수용 제품을 타 품목과 소량씩 혼합(Console)하여 반입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

  - 특히 통관 규제가 대폭 강화되는 현 시점에서는 미승인 품목의 혼입이 확인될 경우, 해당 품목뿐만 아니라 전체 화물이 압수되는 등 기업에 심각한 행정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큼

  - 한국 내수용 식품의 경우 국내 식품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특히 돼지고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물론 동일 제조시설 내 혼입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패키지에 해당 문구를 기재해야 함

  - 이에 따라 현지 무슬림 소비자들이 구글 번역기 등을 통해 국문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분 함유가 아닌 교차 혼입 가능성 주의 문구를 돼지고기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오인하여 유통 매장에 항의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지난 2월 현지 틱톡커가 한국산 내수용 패키지에 붙여진 수입 정보 스티커를 뜯고 국문 내용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 돼지고기가 있다고 게시한 영상이 2.3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바이럴이 됨 

 

 ❍ 말레이시아 내 소비 동향과 무슬림 중심 특이사항

  -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전체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로, 식품 규제 및 할랄 인증 준수가 국가 내 식품 유통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 현지 식품법상 포장지에는 명확히 돼지고기 포함 여부 등을 표기해야 하며 최근 유통매장에서는 돼지고기나 술 등 하람제품은 별도 구역으로 구분하거나 해당 제품은 돼지고기를 포함하고 있다는 주의 표기를 달아서 판매하는 추세

 

  - 일부 무슬림 소비자는 할랄 인증 없는 수입 제품은 구글 번역기 등을 활용해 포장지 내용을 확인하며 돼지고기나 알레르기 주의 문구 등을 매우 신경 쓰고 있음

  - 이전에는 현지 소비자가 호주산 시즈닝 제품에 돼지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잘못 이해해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사례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됨

   * 소비자가 시즈닝 활용 방법에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조리 시 사용」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제품에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오해하여 SNS에 게시한 것이 웃음거리가 되며 바이럴 됨 

  - 현지 수입업체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는 제품을 분석 의뢰해 돼지고기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 후 유통매장에 항의한 건도 있다고 함 

 ❍ 현지 통관 규제 강화 및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한국 수출 기업들은 현지 규제를 철저히 사전 검토하며 안전한 수출 라인을 구축할 필요성이 증대됨

  - 말레이시아 수출용 제품에는 할랄 인증 확보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포장지 표기 사항도 이슬람 소비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명확히 작성해야 함

  - 내수용 제품과 수출용 제품의 생산, 포장, 유통과정을 분리하여 교차 오염 및 오해를 방지해야 하며, 주요 수출 제품 관리에 있어 포장 디자인 및 소비자 소통에 신경 써야 함

 ❍ aT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현지화 지원사업 활용 방안 권유 

  - 현지 바이어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용 패키지 디자인 제작과 더불어 현지 식품법에 맞춘 라벨링 자문 지원이 가능

 

 ▶ 시사점 및 전망

  할랄 인증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포함 여부 표기 등 포장 디자인 및 제품 정보를 보다 세부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무슬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강화할 필요

  말레이시아의 까다로운 통관 및 할랄 인증 규제를 준수함으로써 대한민국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 기회로 활용 가능

  소셜 미디어 상의 소비자 반응 및 피드백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오해와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여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출처

1) The Vibes

https://www.thevibes.com/articles/news/119804/rm1.9-million-in-illegal-animal-products-seized-at-port-klang?utm_

2)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6/02/14/akps-seizes-rm1mil-worth-of-smuggled-food-products-in-port-klang?utm_

3) The Star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6/02/12/akps-seizes-five-containers-of-fish-dairy-products-worth-rm185mil-in-port-klang?utm_

4) 말레이시아 수의청(DVS) 

https://www.dvs.gov.my/dvs/resources/user_1/2023/BRV/LOJI%20LUAR%20NEGARA/UPDATE_MARCH_2023.GENERAL_PROCEDURE_IMPORT_MEAT,_POULTRY,_MILK_AND_EGG_PRODUCTS_TO_MALAYSIA_.REV_1_._30012023_.pdf

5) Says 

https://says.com/my/news/msian-claims-cajun-seasoning-has-pork-she-didnt-read-the-label

6) @Liana 틱톡(현지 소비자가 올린 내수용 구매 주의 영상)  

https://www.tiktok.com/@liafa62/video/7607730586010012948

 


문의 : 쿠알라룸푸르지사 정담원(damwon@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