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건강 챙기는 인도 소비자들, 건강·기능성 스낵 시장 급성장

[사진: Exchange4media ]
▢ 주요 내용
ㅇ 인도의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일상소비재) 식품 시장에서 건강과 기능성을 앞세운 신흥 스낵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FMCG는 과자, 음료, 라면, 유제품처럼 소비 주기가 짧고 반복 구매가 빈번한 제품군을 의미한다. 최근 인도 FMCG 업계는 기존 감자칩이나 전통 스낵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단백질 스낵, 저지방 스낵, 기능성 간식 등 건강 지향 제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포장 스낵 시장은 현재 약 4,600억 루피(약 7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향후 10년 내 두 배 이상 성장한 1조 루피(약 15조 6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ㅇ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고압 팽화 공정을 활용해 지방 함량을 낮춘 팝드칩(Popped Chips) 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감자칩과 비슷한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제품으로, 도시 지역의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이를 '죄책감 없이 즐기는 간식(Guilt-Free Snack)' 트렌드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ㅇ 또 다른 성장 분야는 단백질 스낵이다. 인도에서는 운동 인구 증가와 건강관리 관심 확대로 간식을 선택할 때 단백질 함량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채식 인구 비중이 높은 인도 특성상 완두콩, 병아리콩, 대두 등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스낵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도 최대 유제품 기업 Amul과 글로벌 식품기업 Nestlé, 인도 대표 FMCG 기업 ITC 등 대형 식품기업들도 관련 제품 확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 ITC가 인수한 건강식 브랜드 Yoga Bar의 프로틴바
ㅇ 건강 트렌드는 기존 대중 스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에서 널리 판매되는 퍼프 스낵(Puff Snack)은 옥수수나 곡물을 고온·고압으로 팽창시켜 만든 과자로 한국의 콘스낵이나 뻥튀기류와 유사하다. 최근에는 단백질을 강화하거나 건강 원료를 첨가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기존 스낵도 건강 간식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밀렛(Millet)은 기장·조·수수 등 잡곡류를 의미하며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인도 정부가 육성하는 건강 식품 원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밀렛을 활용한 스낵과 간편식 제품도 빠르게 늘어나며 건강 지향 식품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 시사점
ㅇ 인도 스낵 시장은 단순히 규모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 기준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가격과 양이 중요한 구매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단백질 함량, 원재료, 저지방 여부 등 건강 요소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백질 스낵, 저당 간식, 잡곡 기반 제품 등 건강을 강조한 세부 카테고리가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ㅇ 출처 : https://www.exchange4media.com/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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