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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쌀가공식품’…대륙 진출 물꼬 텄다

곡산 2026. 5. 25. 08:23

전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쌀가공식품’…대륙 진출 물꼬 텄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5.22 13:32

쌀가공식품협회, ‘2026 중국 상해 SIAL 식품박람회’ 특별홍보관 운영
​​​​​​​컵떡볶이,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등 대표 쌀가공식품 유력 바이어 눈도장

컵떡볶이,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등 한국 대표 쌀가공식품이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상해 2026’에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구일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열린 ‘2026 중국 상해 SIAL 식품박람회(SIAL CHINA 2026)’에 참가해 한국 쌀가공식품 특별홍보관을 운영했다.

협회는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중국 시장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작년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GACC(중국 해관총서 해외생산자 등록)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부터 올해까지 GACC 등록을 완료한 회원사 제품을 공동 전시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한국 대표 쌀가공식품을 앞세운 쌀가공식품협회는 이번 ‘시알 상해 2026’를 통해 쌀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협회는 현지 시장성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간편·건강 쌀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유력 바이어와의 사전 B2B 상담을 통해 회원사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 2위 식품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의 인지도와 바이어 접점을 한층 넓힌다는 전략인데, 협회는 aT 통합한국관 내 4개 부스(36㎡) 규모의 쌀가공식품 특별홍보관을 조성·운영했다.

특별홍보관은 △제품군별 전시존 △조리 시연 및 시식 체험존 △1:1 비즈니스 상담존 △한국 쌀가공식품 및 업체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디지털 홍보존과 시각적 홍보부터 제품 체험·탐색·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는 바이어 몰입형 동선으로 구성됐다.

전시 제품은 중국 소비자의 식습관과 트렌드에 맞춰 △간편한 쌀가공식품(컵떡볶이, 쌀국수, 가공밥, 퓨전떡 등) △건강한 쌀가공식품(쌀과자, 시리얼, 미숫가루, 누룽지 등) △한국식 전통식품(전통떡, 조청, 약과, 식혜 등) △발효식 주류(막걸리, 증류식 소주) 4개 카테고리다.

또 무첨가·비건·저칼로리·저도수 등 현지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활용해 제품의 차별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협회는 SIAL 사무국이 보유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폐쇄몰, 슈퍼마켓, 중대형 마트 등 유력 유통채널 바이어를 사전 섭외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별 후속관리, 샘플 발송, 거래 조건 협의 등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현 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중국은 쌀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큰 핵심 수출 시장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알리고 현지 유통망과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회원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