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 기자
- 승인 2026.05.18 15:00
서울푸드 참가·요리 쇼케이스로 그리스·라트비아 고부가가치 식품 홍보

식품 안전과 원산지 투명성, 지속가능한 생산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럽 프리미엄 농식품의 한국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된다.
그리스와 라트비아의 고품질 농산물·식품을 한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소개해 온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이 2026년 마지막 해를 맞아 서울푸드 참가와 프라이빗 요리 쇼케이스, 집중 홍보 콘텐츠를 통해 한국 소비자와 식품업계 접점을 확대한다.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은 까다롭게 관리된 유럽 농산물 제품을 한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유럽 프리미엄 식품 홍보 사업이다. 2026년은 캠페인의 3년 차이자 마지막 해로, 유럽과 한국 간 식품·경제 교류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유럽 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유럽 식품이 지닌 품질 관리 체계와 원산지 가치, 식품안전 기준, 지속가능한 생산 철학을 한국 시장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이 식품 선택에서 안전성, 성분과 원산지의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유럽연합의 엄격한 인증 시스템과 고부가가치 농식품의 차별성을 적극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원산지가 품질을 보증하는 그리스 프리미엄 식품
그리스에서 시작된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의 대표 제품은 원산지 보호 지정(PDO) 인증을 받은 테이블 올리브와 올리브유, 코린트 건조 건포도, 크로코스 코자니스 사프란, 그라비에라 크리티스 반경질 치즈, 마스티하 치우 수지와 오일 등이다.
이들 제품은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 생산 방식, 역사적 품질 관리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소개된다. PDO 인증은 한국의 지리적 표시(GI) 제도와 유사하게 원산지에 따른 품질과 특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단순히 유럽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의 풍토와 생산 문화가 담긴 식품을 선택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올리브유와 테이블 올리브, 사프란, 치즈 등은 한국 식품·외식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품목이다. 지중해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그리스 프리미엄 식품은 고급 식재료와 미식 콘텐츠로서 시장성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트비아 식품, 전통과 혁신·지속가능성 결합
라트비아는 전통과 혁신,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유제품과 초콜릿 제품, 비스킷, 가염 스낵, 건조 과일 등을 캠페인 대표 품목으로 선보이고 있다.
라트비아 식품은 북유럽·발트 지역의 청정 이미지와 식품 제조 기술, 지속가능한 생산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강조한다. 유제품과 제과·스낵류는 한국 소비자에게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카테고리인 만큼, 프리미엄 간식과 디저트, 선물용 식품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
캠페인은 그리스와 라트비아 식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유럽 프리미엄 식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지중해 식문화에 기반한 그리스 농식품과 발트 지역의 가공식품·유제품이 결합되면서, 한국 시장에는 보다 다양한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 포트폴리오가 제시되는 구조다.
2026년 캠페인의 핵심 일정은 한국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 확대다.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은 ‘2026 서울 푸드 & 호텔’에 참가해 라트비아와 그리스 요리의 유산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부스는 킨텍스 4홀 4C304에 마련된다.
서울푸드 참가는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와 바이어, 유통·외식업계 종사자에게 프리미엄 유럽 식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제품의 품질과 맛, 활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줌으로써 수입·유통·외식 채널과의 연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두 차례의 프라이빗 요리 쇼케이스도 준비된다. 쇼케이스는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제품의 조리 활용법과 미식적 가치를 심도 있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리스와 라트비아 식품이 한국 식품·외식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한국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집중 기사와 홍보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유럽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원산지 가치, 지속가능한 생산 철학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품질·안전·지속가능성 앞세운 유럽 식품의 제3막
지난 3년 동안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은 유럽연합의 엄격한 인증 시스템과 식품안전 기준을 강조해 왔다. 살충제 사용 제한부터 식품 가공시설의 위생·안전 기준까지, 유럽 식품이 소비자에게 미식적 즐거움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해 온 것이다.
2026년 마지막 해의 목표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고품질 라트비아와 그리스 식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인식을 공고히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러한 프리미엄 유럽 제품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리스 농업협동조합연합(ETHAS)과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의 공동 노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두 기관은 한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Premium European Products’를 품질과 신뢰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유럽연합은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캠페인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3년 차 캠페인은 한국 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입식품의 경쟁 기준이 단순한 원산지나 가격을 넘어 품질 인증, 생산 배경, 지속가능성, 식문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스와 라트비아의 고부가가치 식품이 서울푸드와 요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식품·외식업계와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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