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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펫 기업 21곳 독일 집결…코트라, 유럽 판로 확대 지원

곡산 2026. 5. 18. 07:20

K-펫 기업 21곳 독일 집결…코트라, 유럽 판로 확대 지원

정경수입력 2026. 5. 18. 06:01
독일 ‘인터주 2026’ 한국관 운영
68개국 2400개 기업 참가
AI 펫테크·친환경 펫푸드 등 유럽 트렌드 겨냥
지난해 이탈리아 이어 독일까지…유럽 시장 공략 확대
코트라가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인터주 2026’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리고 국내 펫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인터주 2026’에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국내 기업 21개사가 참여해 반려동물 식품과 헬스케어, 펫테크 제품 등을 선보였다. 코트라는 지난해 이탈리아 ‘주마크 2025’ 참가에 이어 올해 독일까지 유럽 전시 지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친환경 제품이 주요 키워드로 부각됐다. 펫그라운드는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설루션을 공개했고, 동해형씨는 해양 원료 기반 친환경 펫푸드를 소개했다. 티웰은 기능성 펫푸드를 중심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은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코트라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 확산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독일은 유럽 내 최대 규모 시장으로 평가된다.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린 ‘펫푸드 포럼’과 국가별 세션 등을 통해 최신 시장 동향과 유통 정보를 참가 기업들에 제공했다. 현지 바이어 상담과 후속 마케팅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박현성 코트라 뮌헨무역관장은 “인터주는 글로벌 펫산업의 유통 네트워크가 집약된 핵심 플랫폼”이라며 “우리 K-펫 기업들이 향후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강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후속 상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