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수출 거점 멕시코 홀린 ‘K-푸드’…중남미 시장 수출 탄력 기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5.04 14:44
식약처, 현지인·언론 관심 집중 속 ‘K-푸드’ 전시회’ 성료
식품·화장품 융합한 ‘K-브랜드’ 각인…수출 활성화 협의체로 성과 가시화
중남미 시장 교두보인 멕시코에서 K-푸드가 현지인과 언론에 집중 관심을 받으며 중남미 시장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과 지난달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기억과 관용의 박물관(Museo Memoria y Tolerancia)에서 개최한 ‘K-푸드 전시회’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700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현지인들로 긴 줄이 이어져 중남미 내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특히 K-푸드뿐 아니라 최근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K-화장품 전시 공간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한 현지인들은 한국 식품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에 찬사를 보내며 구매 문의를 쏟아냈다. 식약처와 해썹인증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향후 K-푸드와 K-뷰티 산업이 결합한 동반 수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지 반응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멕시코 주요 언론과 유명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특히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현지 유튜버의 실시간 방송과 후기 영상은 게시 직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행사장 방문객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역의 잠재 소비자에게 K-푸드를 각인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
뜨거운 현장 분위기는 실무적인 수출 논의로 이어졌다. 식약처와 해썹인증원은 현지 유통사, 관계기관, 수출 희망업체가 참여하는 ‘K-Food 수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신규 제품의 현지 유통망 확보 △수출입 규제 해소 △진출 방법 공유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전시회는 멕시코 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식품안전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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