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풍 제과 ‘문화 융합’과 ‘국제화 트렌드’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중국풍 제과 ‘문화 융합’과 ‘국제화 트렌드’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애국소비(궈차오 열풍, 国潮)트렌드의 부상과 세계화의 심화에 따라 중국 식문화를 담은 중국풍 제과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풍 제과 해외 진출에는 통합적 마케팅 프로세스는 존재하지 않고, 각 브랜드별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마다 특색 있는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전통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 신흥 브랜드의 빠른 시장 진출, 그리고 지역 특색 브랜드와 문화 IP의 혁신적인 콜라보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쑤저우 다오샹춘(苏州稻香村)은 2013년 해외사업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의 수요에 맞춰 쑤저우 다오샹춘(苏州稻香村)은 '궈차오(国潮)와 건강을 핵심 발전 방향으로 삼았다. 쑤저우식(苏式) 월병의 무형문화유산 제조 기술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앙난대학교(江南大学)와 협력하여 '저당 저지방 베이킹 센터'를 설립하고, 저당(低糖) 월병을 연구 개발했다. 또한 줘정위안(拙政园) 등 문화 IP와 협력하여 '먹을 수 있는 정원' 시리즈 차과자를 선보이며, 중국풍 제과를 동양 미학과 전통 문화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홍보하고 있다.
기존 유명 브랜드 외에도,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제과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바오스푸(鲍师傅)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바오스푸(鲍师傅)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첫 직영점을 열어 전통 제빵 기술과 현대 제빵 기술의 조화, 그리고 직영점 운영을 통한 표준화된 품질 관리 덕분에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산업적 우세를 바탕으로 지역 특산 지역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우팡자이(五芳斋)는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월병 36만개, 총 40톤을 수출했다. 즈웨이관(知味观)은 해외 시장의 선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물용 월병 세트를 수출했는데, 달(月) 이미지와 중국 전통 풍격을 결합하여 '길상여의(吉祥如意)', '화호월원(花好月圆)' 등 선물 세트를 디자인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에게 짙은 동양 문화의 매력을 전달했다. 해당 제품들은 호주, 캐나다,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화적 IP와의 융합은 중국풍 제과류가 세계로 진출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커피 브랜드 Seesaw는 싼싱두이(三星堆) 창의적 IP로 불리우고 있는 '싼싱두이 무족 세계'와 협업하여 '청동수면(青铜兽面)' 말차 쿠키와 '호호생위(虎虎生威)' 라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를 출시했으며, 고대 촉(蜀) 문명을 식문화로 융합하여 재해석함으로 대중 소비에 접목시켰다. 량주박물관(良渚博物院)은 미케네 황금 가면 쿠키를 네 가지 맛으로 선보이며 3천년 역사의 황금 가면 문화를 미각적 경험으로 탈바꿈시켰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제과류의 해외 진출이 맹목적인 시도가 아니라 제품, 유통 채널, 문화, 정책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에 걸친 체계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표준화되고 재현 가능한 경로가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전통 과자류의 세계 진출에 있어 핵심 경쟁력은 제품의 우수성으로 단순히 전통 제품을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다. "전통을 보존하면서 혁신"하는 원칙을 고수해야만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정확하게 부응할 수 있고 지역 고유의 제조 기술과 맛의 특징을 지켜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 소비자의 식습관에 맞춰 현지화 된 제품 혁신을 추진해야 하고 건강 측면에서는 "저당, 저지방"이라는 개념에 집중하여 저혈당지수(GI)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해외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다.
유통 채널 구축은 중국풍 제과류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바오스푸(鲍师傅)가 싱가포르에 직영점을 오픈하여 제품 품질의 전 과정 관리와 브랜드 이미지의 표준화된 전시를 실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쑤저우 다오샹춘(苏州稻香村)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식품전에 출품하여 현장 시연,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대리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오프라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중국풍 제과의 핵심 경쟁력은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중국 요리의 풍부한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 있다. 해외 진출 시 문화 전파에 집중하여 제품을 통해 중국 요리 문화를 전달하고 화이트 라벨링이나 공동 브랜딩을 넘어, 제품 디자인, 포장, 소비자 경험에 걸쳐 중국 문화를 깊이 있게 접목시켜 해외 소비자들이 과자를 즐기면서 중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제품에 담긴 민속 문화와 장인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오프라인 문화 행사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중국 과자의 역사적 깊이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의 문화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중국 제과류 수출은 지원 정책, 특히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크게 의존함으로 정책 혜택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중국 전역의 세관은 중국 제과류 수출을 위한 다양한 편의 조치를 도입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베이징 세관은 제과류 제품의 판매가 명절 등 특정 판매시기에 몰려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3단계 선제적 업무 모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기업들에게 최신 식품 수출 정책 및 검역 요건을 사전에 알리고, 주문 내역과 생산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휴 기간 수출 통관을 위한 '빠른 통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문 지원팀을 구성하여 기업들이 신고, 검사, 인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침을 제공하며, 닝보(宁波) 세관은 식품 기업의 요구에 맞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식품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과자의 수출이 단순히 맛의 교류를 넘어 중국 요리 문화의 세계적 확산으로 기업들은 품질과 규정 준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음식 문화를 존중하며, 장인 정신으로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하는 브랜드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2044395390812393473
문의 : 베이징지사 박성옥(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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