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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료시장 성수기에도 가격 경쟁 심화, 비용 상승 부담 확대

곡산 2026. 4. 19. 10:44

[태국] 음료시장 성수기에도 가격 경쟁 심화, 비용 상승 부담 확대

[사진: www.thaipr.net]

 

▢ 주요 내용

 

 ㅇ 통상적으로 여름은 음료 제품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가격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이 겹치며 업계 전반의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태국 음료 시장 전반이 비용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촉발된 가격 경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태국 음료 시장은 올해 들어 가격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ㅇ  태국 에너지드링크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Red Bull’이 주요 제품 가격을 기존 12바트(한화 약 550원)에서 10바트(한화 약 461원)로 인하하며 점유율 회복에 나서자 업계 전반에 가격 경쟁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은 업체들은 직접적인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ㅇ 이번 가격 조정은 Red Bull의 시장 점유율이 2023년 17%에서 2025년 12.4%로 하락한 데 따른 점유율 회복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 내 가격 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음료 선택 폭이 확대되면서 경쟁 환경 또한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ㅇ 한편, 음료업계는 생산 및 유통 전반에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캔 등 포장재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천연가스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며 생산비 부담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ㅇ 통상적으로 고온 날씨는 음료 소비 증가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나, 올해는 가격 경쟁과 비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 압력에 직면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ㅇ 전반적으로 시장은 수요 증가와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가격 인하로 촉발된 경쟁 심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포장재 및 에너지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 여름 성수기로 매출 증가 요인은 존재하지만, 경쟁 격화와 비용 부담으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시사점

 

 ㅇ 태국 음료 시장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비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며 업계 전반의 부담이 확대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드링크 시장에서 촉발된 가격 인하 경쟁이 전체 음료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한 점유율 경쟁을 넘어 가격 중심 경쟁 환경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ㅇ 한편,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브랜드 간 차별화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음료 기업의 경우 태국 시장 진출 시 가격 경쟁이 심한 카테고리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기능성·프리미엄 등 차별화 요소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포지셔닝과 함께 유통·마케팅 측면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ㅇ 출처 :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stock/1225944

https://www.thaipr.net/general/3700116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