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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동채소의 일본국내 생산 본격화

곡산 2026. 4. 12. 11:05

[일본] 냉동채소의 일본국내 생산 본격화

  일본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의 냉동채소 수입량은 121 6,825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정 내 조리와 외식 산업에서 '간편·시간 절약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24년에는 이상기후의 빈발로 인한 일본 국내 신선채소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수입품으로의 대체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브로콜리와 시금치의 수입량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출처 : 농축산업진흥기구(alic)

 

ㅁ 일본 최초의 냉동채소 공장 신설

  냉동채소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편, 수입품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산 제품은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일본 정부는 냉동·가공용 채소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방침을 내세우고, 산지 단위의 가공·보관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4, JA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가 이바라키현에 일본 최초의 냉동채소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가공 대상은 고구마, 단호박, 당근, 가지 등이며, 인근 3개 현의 11 JA로부터 원료를 조달한다.

  JA전농은 이 공장을 통하여 증가하는 냉동채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수입품 중심의 시장에서 일본산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ㅁ 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향후 전개

  JA전농은 인근 3개 현의 11 JA와 협력해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조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공장의 첫해 생산량(제품 기준) 1,129톤으로 예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측면에서는 전농 브랜드로의 전개뿐 아니라 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원료 공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생활협동조합(생협) 역시 주요 판매처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으며, "가격이 아닌 국산 여부, , 영양가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도 매출은 8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엽채류 등 다른 품목으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ㅁ 시사점

  일본에서는 건강 지향의 강화와 시간 절약 수요의 증가, 그리고 신선채소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냉동채소와 컷채소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한편, 일본 국내 생산 비중은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일본 정부와 JA전농은 위기감을 갖고 국산화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일본산 점유율 확대를 위한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이에 따른 냉동채소 수입 동향에도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 출처>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370724

https://vegetable.alic.go.jp/yasaijoho/content/001270075.pdf

https://www.agrinews.co.jp/news/index/306920

https://www.yomiuri.co.jp/economy/20260326-GYT1T00349/

 

 


문의 : 도쿄지사 카메이 안쥬(kanju@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