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금이 마지막 황금기, 대게에 드리운 장기 불황
■ 개요


※ 출처 : 일본경제신문
일본 연안의 대게잡이가 12월 6일을 기점으로 정식 재개된다. 언젠가는 직접 산지에서 맛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겨울이야말로 좋은 기회라고 하겠다. 올해의 경우 바다에 있는 대게 자원량은 199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겨울 이후에는 반대로 대게의 「낮은 산란」에 의하여, 10년 가까이 자원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에서 소비되는 대게는 크게 3종류가 있는데, 굵은 다리로 살에 탄력이 있는 다라바 가니, 게장으로 유명한 케 가니, 다리가 길고 살이 섬세해 '대게의 여왕'이라 불리는 즈와이 가니 이렇게 3종류를 들 수 있다. 대게의 주산지는 호쿠리쿠(일본 북부)에서 산음(칸사이 지역)에 걸친 연안으로, 어획 시기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의 3월 말이다.
암게의 경우 2001년 이후부터 증가하여 2007년에는 2,100톤 가까이 되었으나, 그 후 감소하여 2008년 이후에는 1,500~1,800톤, 2013년 이후에는 1,300톤 전후였다. 암게 대게는 2019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2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23년에는 895톤을 기록했다. 2023년 암수 포함 어획량은 1,986톤이었다.(국립연구개발기구 발표) 2024년 겨울 즈와이 가니(대게)의 값은 저렴한데, 효고현과 돗토리현의 브랜드 대게 「마츠바 가니」는 전년도 대비 20% 저렴하고, 후쿠이현의 「에치젠 가니」는 12% 정도 저렴했다. 어획 대상이 되는 큰 대게의 자원 증가가 확인되어, 국가에서 지정하는 어획 범위를 8년 만에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공급이 증가해 가격은 하락하기 마련, 이시카와현의 「카노 가니」는 노토 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온천 및 여관의 수요가 줄어든 것도 있어 30%가 저렴하였고, 이는 10년 만에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 출처 : 일본경제신문
25년도의 자원량은 전년을 웃돌아 「조사를 개시한 1999년 이후로 최대치」라고 수산 연구·교육 기구(요코하마시 소재)의 사쿠마 케이 주임 연구원은 분석했다. 대게는 오키지역 동쪽 앞바다에서 와카사만 주변에서 태어난다. 갓 부화한 치어는 「온난성 소용돌이」라고 하는 소용돌이를 타고, 호쿠리쿠(일본 북부)에서 산인 지역(칸사이 연안)으로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운반된다. 해저에 도착하면 심해에서 10년 가까이에 걸쳐 성장한다. 「2015~16년, 온난성 소용돌이의 흐름이 강해 많은 치어가 서식할 수 있는 지역에 도달할 수 있었다」(사쿠마 케이 주임 연구원 분석). 어부가 작은 게를 당분간 잡지 않는 등 보호를 계속한 결과, 대게의 자원량이 상승하게 되었다.
■ 대게의 성장 및 자원량

※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25년도의 대게잡이의 어획 범위는 전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되었다. 대게는 고급스럽고 주로 시가로 설정된 음식점이 많지만, 자원량과 어획량을 보면 큰 폭의 급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 겨울부터 대게는 긴 낮은 산란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사쿠마 연구원이 주요 어장을 조사했는데, 큰 대게는 있지만, 2027년 이후에 어획 대상이 되는 중간 크기나 연령대가 젊은 대게가 전혀 없다. 온난성 소용돌이의 세력이 약해서, 서식 지역에 도달할 수 있었던 치어가 적었다. 이는 대마도 쪽 난류로 인해, 북쪽으로 떠내려가 죽은 치어도 있었던 듯하다. 이대로라면 「2028년에 자원량은 과거 최저 수준이 되어, 10년 정도는 매우 나쁜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

※ 출처 : 일본경제신문
일본 연안의 저인망 어부는 연봉의 절반 이상을 대게로 벌고 있다. 대게잡이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산지의 자원관리와 부가가치 향상을 두 개의 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돗토리현과 효고현은 11월에 어선의 108시간의 공휴일을 설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11월에도 해수온이 높아서, 그물에 혼획한 작은 게를 보호하고, 바다에 방류하려 해도 이미 약해져 죽는 일이 많다. 바다가 충분히 차가워지는 12월에 조업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작은 게를 지킨다. 12월은 수요가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단가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번 겨울부터 모든 수컷 게에 어선 명의 태그를 붙이는 것 외에 새로운 브랜드 「어부가 선택하는 「강추」를 준비하고 있다. 어부가 그날 자신의 배에서 가장 괜찮은 대게를 골라 책임지고 출하한다. 「어부가 자신의 대게잡이에 더욱 긍지를 가져, 소비자에게 최상의 상태로 전달하려는 의식의 강화로 연결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시카와현 수산과의 시마다 타쿠토 전문원) 어획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다뤄 대게 1마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자원이 줄어도 남는 어업을 목표로 한다. 성게나 참치 등 일본 각지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중 최고급품은 도쿄로 출하되지만, 대게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대도시에서 산지로 대게와 온천을 즐기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게는 겨울 최대 관광자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시사점
일본 연안에서 잡히는 대게는 2024~25년 겨울에 자원량이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공급이 안정되고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대게의 풍년은 2015~16년에 강하게 형성된 온난성 소용돌이가 치어를 대량으로 서식지까지 실어 나른 데다, 어업 현장에서 작은 대게를 보호하는 관리가 꾸준히 이루어진 결과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호황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2027년 이후 어획 대상이 될 “중간 크기 및 젊은 대게의 개체”가 거의 확인되지 않아 내년 겨울부터 긴 자원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에는 온난성 소용돌이의 기세가 약해지고, 대마도 쪽 난류 영향까지 겹치면서 치어가 서식지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북쪽으로 떠밀려 죽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산지들은 대게잡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조업을 늦추거나, 휴어기를 늘려 작은 대게의 생존율을 높이며, 태그 부착과 프리미엄 브랜드화로 개체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자원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이러한 부가가치 전략은 단순한 상품 관리가 아니라 지역 어업과 관광산업 전체를 지탱하기 위한 필수 조치로 대게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출처
일본의 대게가 적어진다. 2026년부터 10년 가까이 어획량이 떨어질 예정 - 일본경제신문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B239BH0T21C25A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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