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11.17 16:19
오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승진하며 3세 경영 본격화

삼양식품의 오너가 3세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가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전무는 2019년 입사 후 약 6년 만에, 그리고 상무 승진 2년 만에 전무 자리에 오르며 그룹 내 경영 리더십을 강화했다. 전 전무는 그룹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장남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은 전 전무가 ‘불닭 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 및 총괄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인 불닭 브랜드의 해외 매출 증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룹 내에서 ‘불닭의 유명한 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대형 해외 생산기지인 중국 자싱공장 설립 주도,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인 미국 코첼라(Coachella) 페스티벌 캠페인 성공적 전개 등이 꼽힌다. 전 전무의 지휘 아래 삼양식품은 2025년 3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510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전 신임 전무는 2019년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하며 실무 경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입사 1년 만인 2020년 삼양식품 이사로 승진하며 그룹 임원진에 합류했으며, 2022년에는 삼양애니 대표를 역임하며 불닭 사업 및 신사업 집중 전략을 직접 수행했다. 2023년에는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로 자리를 옮겨 지주사 임원으로서 그룹 전체의 비전과 전략 수립에 참여하며 역할을 확대했다. 그리고 2025년 삼양식품 전무(COO)로 승진하며 그룹 핵심 사업의 총괄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전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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