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DB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최혜민
- 2025-09-30
- 출처 : KOTRA
한류 열풍과 내식 수요 증가 속 말레이시아 고추장 시장 성장세
FTA 무관세·할랄 인증 확보로 한국산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및 HS Code>
| 품목 | 고추장 및 장류 |
| HS Code | 2103.90 |
[자료: KOTRA 쿠알라룸프르무역관 종합]
시장 동향
말레이시아에서 생활비 상승과 연료보조금 구조조정이 맞물리며 가정 내 조리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4년 디젤 보조금 철폐로 물류·외식비 부담이 확대되었고, 정부의 현금성 지원이 필수재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풍미를 동시에 갖춘 조미·소스류 수요가 커지는 국면이다. 이러한 수요 전환은 K-푸드와 K-컬처의 파급력과 결합해 한국 고추장으로 대표되는 한국 소스류 선택을 확산시키고 있다.
AEON, 로투스, 자야 그로서 등 대형 유통망은 한국식품 전용 매대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망 빌리지 그로서의 K-Food Craze와 같은 정례 판촉이 젊은 소비층의 체험·시식을 늘려 구매 전환을 촉진한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인구 다수 국가이므로 할랄 인증 보유 여부가 실질적인 채널 입점 조건으로 작용하고, 인증을 갖춘 한국산 고추장은 오프라인과 이커머스 양 측면에서 접근성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수입 동향 및 수입 규모
말레이시아의 HS 2103.90 수입 상위국 구도는 태국의 안정적 공급, 중국의 가격경쟁력,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접근성을 반영한다. 그러나 2024년 중국의 점유율은 하락했고,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하였다.
대체·보완재 관점에서 태국식 칠리소스와의 공존이 이어지되, 한식 메뉴의 일상화와 한식당 확산이 한국형 발효소스의 카테고리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레스토랑·HMR·레시피 키트와의 결합은 고추장의 범용 활용도를 부각하며, 매콤·단짠·비건·저당 등 기능·라이프스타일 세그먼트 확장이 유효하다. 아래 표는 최근 3개년 상위 10개 수입국 현황이다.
<말레이시아 HS 2103.90 수입 상위 10개국(2022~2024)>
(단위: US$백만)
| 순위 | 국가 | 2022 | 2023 | 2024 | 2024년 비중(%) |
2024/2023 증감률(%) |
| 1 | 태국 | 55,600 | 54,400 | 55,000 | 35.6 | 1.1 |
| 2 | 중국 | 45,000 | 30,700 | 27,400 | 17.7 | -10.8 |
| 3 | 인도네시아 | 17,200 | 13,600 | 17,000 | 11.0 | 24.9 |
| 4 | 싱가포르 | 9,600 | 8,400 | 9,500 | 6.2 | 12.9 |
| 5 | 한국 | 8,200 | 7,400 | 8,400 | 5.5 | 13.8 |
| 6 | 필리핀 | 8,900 | 8,000 | 5,800 | 3.8 | -28.0 |
| 7 | 일본 | 5,300 | 5,600 | 5,700 | 3.7 | 2.0 |
| 8 | 영국 | 2,600 | 2,400 | 4,900 | 3.2 | 103.6 |
| 9 | 홍콩 | 100 | 1,400 | 4,300 | 2.8 | 202.1 |
| 10 | 남아공 | 2,400 | 1,600 | 2,700 | 1.7 | 69.8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8.30]
아래 표는 對한국 수입 추이이다. 한국산 HS 2103.90의 수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2023년에 소폭 하락했지만 2024년에 840만 달러를 수입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의 對한국 HS 2103.90 수입 추이(2020~2024)>
(단위 : US$백만)
| 연도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수입액 |
5.8
|
6.3
|
8.2
|
7.4
|
8.4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8.30]
유통구조
유통은 오프라인이 중심이되 다경로화가 가속 중이다. 하이퍼마켓(로투스, AEON)과 프리미엄 슈퍼(자야그로서, 빌리지그로서)가 범용 볼륨을 담당하고, 편의점(CU, 패밀리마트, 99스피드마트)은 소포장·즉시 구매 수요를 흡수한다. 이커머스(쇼피, 라자다)는 묶음·프로모션과 수입 니치 제품 탐색 창구로 기능하며, 리뷰·랭킹 기반 구매전환율이 높다. 이러한 채널 조합은 한국산 브랜드의 가격·팩사이즈·라벨 전략 다변화를 요구하며, 할랄 마크 가시성과 한글·영문 병기, 현지어 표시 최적화가 매대 경쟁력에 직결된다.
경쟁 동향
경쟁·가격 측면에서 한국 주요 브랜드는 이미 채널 안착을 완료했다. AEON, Village Grocer, Jaya Grocer, Shopee 등에서 확인되는 대표 브랜드는 대상 O’Food, CJ 해찬들, 해표, 싱송 등이며, 다수 제품이 할랄 인증을 보유한다.


관세율·인증
관세·조세·통관 측면에서 한국 기업의 가격경쟁력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 PDK 2022 기준 HS 2103.90의 일반관세는 5~10%이나, 한-아세안 FTA(AKFTA)를 적용하면 한국산은 0%다. 세부 품목에 따라 판매·서비스세(SST) 5% 부과 여부가 갈리므로 품목분류 정확도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2103.90.1900과 2103.90.2900은 SST 5% 대상이고, 2103.90.1100·1200·1300은 면세이다. 수입식품은 FoSIM(Food Safety Information System of Malaysia, 말레이시아 식품안전정보시스템)에 사전등록하고 보건부 식품법 1983·식품규정 1985에 따른 라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어류 성분을 포함하는 일부 2103.90 품목(어류소스 2103.90.1200, 새우젓·블라찬 2103.90.2100 등)은 수산물로 분류되어 MAQIS(Malaysian Quarantine and Inspection Services, 말레이시아 검역검사청) 수입허가와 검역·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원료군에 수산물이 포함되지 않는 고추장 상품은 통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간결한 편이다.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상 할랄 인증은 법정 강제까지는 아니나 대형유통·이커머스 입점과 소비자 신뢰 형성에서 사실상의 필수 요건으로 작용한다.
관세·SST·품목분류는 진출 초기부터 정확히 설계해야 한다. AKFTA 무관세로 관세 경쟁력은 확보되지만, 세부 HS 세번에 따른 SST 부과 여부가 상이하고, 해산물 성분 포함 시 MAQIS 허가가 필요하다. 라벨링은 원재료·알레르기·제조국·수입자 정보 등 식품법 1985(Food Regulations 1985)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FoSIM 연계 절차를 통해 수입 단계부터 관리된다. 이러한 규정 준수는 대형 유통망의 매대 입점 심사와 이커머스 플랫폼의 상품 등록 요건에도 직결된다.
시사점
말레이시아 고추장 시장을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FTA 무관세와 한류 인지도를 가격·브랜딩에 동시 반영해야 한다. 매대에서는 할랄 마크 가시화, 영어·말레이어 라벨 최적화, 레시피 QR 코드와 SNS 연동이 구매전환을 높인다. 둘째, 제품 포트폴리오는 소용량·스퀴즈형 등 사용편의 포맷과 비건·저당 등 기능형 라인으로 층화하고, 현지 요리에 적용 가능한 레시피(나시고렝·미고렝·샌드위치·딥소스 등)를 제안해 범용도를 넓혀야 한다. 셋째, 온라인은 번들·구독·리뷰 마케팅을, 오프라인은 K-푸드 행사·시식 부스를 통해 체험 기반 확산을 병행한다. 넷째, B2B로는 한식당·카페 프랜차이즈·HMR 키트 업체 협업으로 안정 수요를 확보하되, 할랄 인증 원재료·공정관리 스토리로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말레이시아 고추장 시장은 가격 민감도와 품질·브랜드 효용을 동시에 요구한다. 한국 기업은 AKFTA 무관세, 할랄 인증, 채널 다변화, 레시피 콘텐츠를 축으로 삼아, 상위 수입국의 가격·물류 우위를 비가격 가치로 상쇄할 필요가 있다. 2024년 수입 반등과 對한국 수입의 두 자릿수 증가율은 시장 확장 여지를 시사하며, 2025년 이후에도 채널 협업과 제품 현지화 수준에 따라 점유율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자료 : Global Trade Atlas, 유로모니터, 보건부, Azmi Law, 한국경제, 개별 회사 사이트 등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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