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DB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5-07-28
- 출처 : KOTRA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 향상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 증가
유산균 원료시장은 완만한 성장 전망
한국은 4번째 수출국,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
상품명 및 HS 코드
유산균이란, 당으로부터 젖산(유산)을 생성하는 혐기성 미생물의 총칭이다. 본 기사에서는 한국으로도 수입되고 있는 원재료인 유산균과, 유산균의 일종인 비피더스균을 포함해 조사를 실시했다. 수입 통계는 일본 세관이 지정한 HS CODE 3002.49.000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HS CODE는 특정한 단일 제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원료뿐 아니라 유산균이 포함된 서플리먼트(건강기능식품) 등도 포함될 수 있어, 실제 시장 규모와 수입 규모 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HS code 설명>
| HS Code | 범주 |
| 3002 | 사람의 피, 치료용ㆍ예방용ㆍ진단용으로 조제한 동물의 피, 면역혈청ㆍ그 밖의 혈액 분획물과 면역물품(생물공학적 방법에 따라 변성되거나 얻어진 것인지에 상관없다), 백신ㆍ독소ㆍ미생물 배양체(효모는 제외한다)와 이와 유사한 물품, 세포 배양체(변성된 것인지에 상관없다) |
| 3002.49 | 기타 |
| 3002.49.000 | 배양된 유산균에 설탕 등을 첨가해 동결 건조한 것. 음/식료품에 해당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감 세율(8%)이 적용된다. |
[자료: 일본 재무성,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제품 이미지>

[자료: 기업 홈페이지]
시장 동향
유산균은 장내에서 유해균인 대장균 등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특성이 있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 억제, 면역 기능 향상, 뇌 기능 개선, 멘탈 케어, 치주 질환 예방, 구취 개선 등 다양한 건강 기능이 확인되고 있다.
2015년을 전후해 장내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유산균 관련 제품이 시장에 본격 출시됐으며,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 강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은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장내 환경 개선, 펨케어(Femcare: 여성 건강 관리), 수면 및 스트레스 개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소재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산균은 일부 화장품이나 반려동물용 식품(펫푸드)에도 활용되고 있지만, 전체 유산균 사용의 대부분은 식품 용도에 집중돼 있다. 대표적인 유산균 제품으로는 2019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Yakult 1000’, 면역 기능 개선으로 주목받은 ‘플라즈마 유산균/KIRIN iMUSE’, 메이지 유업의 ‘LG21’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유산균의 유통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약 180톤을 기록했으며, 유통 금액은 6.0% 증가한 89억 엔에 달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된 유산균 관련 제품은 알약 및 캡슐 형태가 237개, 그 외 가공식품이 233개다. 요구르트와 음료를 비롯해 초콜릿, 드레싱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유산균이 활용되고 있다.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 전체 규모는 2023년도에 6813억10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26.5% 성장했다. ‘Yakult 1000’, ‘Y1000’, ‘플라즈마 유산균’ 등 히트 상품들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으며, 앞으로도 시장 확대를 이끌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균, 비피더스균 원료 시장규모 추이>
(단위: 톤, 백만 엔)
| 2019년도 | 2020년도 | 2021년도 | 2022년도 | 2023년도 | 2024년도 | 2025년도 | |
| 수량 | 152 | 156 | 161 | 170 | 178 | 190 | 202 |
| 금액 | 7,400 | 7,600 | 7,800 | 8,400 | 8,900 | 9,450 | 10,000 |
*주: 제조업체 출하기준, 2024년도 이후 예측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2024년 기준 HS Code 3002.49.000에 해당하는 제품의 일본 전체 수입액은 약 2억9377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2% 감소했다. 이 중 아일랜드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 4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그 외에는 미국, 덴마크, 한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1005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이는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 내 경쟁력 또한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3002.49.000 기준)>
(단위: US$ 천, %)
| 순위 | 수입국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 ’24/’23 |
||||
| 2022 | 2023 | 2024 | 2022 | 2023 | 2024 | |||
| 전 세계 | 222,831 | 297,233 | 293,774 | 100.0 | 100.0 | 100.0 | -1.2 | |
| 1 | 아일랜드 | 79,232 | 88,644 | 138,106 | 35.6 | 29.8 | 47.0 | 55.8 |
| 2 | 미국 | 56,027 | 99,269 | 57,264 | 25.1 | 33.4 | 19.5 | -42.3 |
| 3 | 덴마크 | 51,630 | 66,122 | 56,782 | 23.2 | 22.2 | 19.3 | -14.1 |
| 4 | 한국 | 7,408 | 7,986 | 10,049 | 3.3 | 2.7 | 3.4 | 25.8 |
| 5 | 프랑스 | 4,290 | 7,015 | 8,213 | 1.9 | 2.4 | 2.8 | 17.1 |
| 6 | 불가리아 | 6,769 | 6,121 | 5,627 | 3.0 | 2.1 | 1.9 | -8.1 |
| 7 | 독일 | 1,130 | 4,251 | 3,829 | 0.5 | 1.4 | 1.3 | -9.9 |
| 8 | 중국 | 5,292 | 5,687 | 3,132 | 2.4 | 1.9 | 1.1 | -44.9 |
| 9 | 영국 | 1,034 | 3,071 | 1,893 | 0.5 | 1.0 | 0.6 | -38.4 |
| 10 | 뉴질랜드 | 2,026 | 1,501 | 1,506 | 0.9 | 0.5 | 0.5 | 0.3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5.7.16)]
경쟁 동향
전체 유산균 유통량 178톤 가운데 반 이상을 Morinaga Milk 사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Mitsubishi Chemical과 Combi가 차례로 잇고 있다. 시장의 나머지 작은 부분은 수입업체를 포함한 기타 기업들이 조금씩 나누어 차지하고 있는 구조다.
Morinaga Milk는 자체 조사 결과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피더스균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확인하고, 20대 사회인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예시>
| 기업명 | 업종 | 매출액 | URL |
| Morinaga Milk | 제조 | 3890억 엔 | www.morinagamilk.co.jp |
| Mitsubishi Chemical | 제조 | 1조2890억 엔 | www.mcgc.com/ |
| COMBI | 제조 | N/A | www.combi.co.jp |
| SCETI | 유통 | N/A | www.sceti.co.jp |
| Koyo | 유통 | 50억 엔 | www.koyojapan.jp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해외 제조사가 생산한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일본의 수입 상사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수입된 원료는 OEM 제조사나 완제품 제조업체에 납품되며, 일부 원료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의 오리지널 제품을 직접 제조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 내 유산균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형성된 공급 체계다.
관세율 및 인증규제
HS Code 3002.49.000에 해당하는 유산균 제품은 WTO 협정에 따라 무관세(Free)로 수입이 가능하다. 다만, 통관 시에는 소비세가 부과되며, 식품의 경우 8%, 그 외 제품은 10%의 소비세가 적용된다.
같은 유산균이라도 의약품, 식품, 사료 중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규제가 완전히 달라지기에,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법적 요건과 인증 체계를 철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의약품의 원료로 유산균이 사용될 경우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약칭: 약기법)의 규제를 받는다. 유산균을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경우, 원료의 제조·수입·유통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며, 식약처의 규격 심사 및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기 위해선 유산균 종, 특성, 제조 및 품질관리 방법, 안정성 및 독성에 대한 임상 근거자료 등을 포함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식품이나 음료에 사용되는 유산균은 ‘식품위생법’과 ‘식품 및 첨가물 등의 규격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유산균이나 발효유 첨가 과정에서 위생관리(HACCP 등) 및 미생물/병원균 오염 방지의무가 부여되며, 제조공정 기준 준수가 요구된다. 기능성표시식품이나 특정보건용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에 유산균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인증 절차가 요구되며, 일반 식품에 포함되는 경우라도 사용할 수 있는 균종 및 함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승인받지 않은 균주, 안전성 논란이 있는 유산균 사용 시 해당 제품의 수입 및 유통이 제한되며, 기능성 또는 건강 효과를 과장하거나, 허가 없이 표시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축 사료에 첨가되는 유산균에는 ‘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개선에 관한 법률’(약칭: 사료안전법) 등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규제가 적용된다. ‘사료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미리 승인된 균주여야 하며, 신규 균주나 제품의 경우 농림수산성에 품질과 안전성·효과 입증 자료를 제출해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식품용과 마찬가지로 HACCP 등 위생 관리가 의무이며, 승인받지 않은 미생물 및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유산균을 사용하면 행정조치 대상이 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다.
<관세율표>
| HS Code | 기본 | WTO협정 | RCEP |
| 3002.49.000 | 면세 | 면세 | 면세 |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시사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 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플라즈마 유산균’이나 ‘MI-2 유산균’ 등 특정 균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유산균은 면역 기능의 유지 및 향상, 지방 감소 등의 효과를 내세워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일본 유산균 시장은 Morinaga Milk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지만, 면역력 강화, 장내 환경 개선, 펨케어 등 다양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본 시장의 기술 개발 동향과 소비자 반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한국 기업에도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재무성,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GTA, 기업 홈페이지, 업종별 심사사전, KOTRA 오사카무역관 종합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두유 시장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 (2) | 2025.08.04 |
|---|---|
| 일본 봉지라면 시장 동향 (3) | 2025.07.29 |
| [일본] 미-일 무역협상 결과 세부내용 및 농식품 관련 일본 현지 반응 (2) | 2025.07.28 |
| [일본] 스낵과자 시장 동향 (0) | 2025.07.28 |
| [일본] 미-일 무역협상 결과 상호관세 25%에서 15%로 인하 (3) | 2025.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