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7.21 17:39
‘SIAL 소사이어티’ 첫 출범, 글로벌 바이어에 특화된 혜택 제공
남중국 무역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SIAL 선전' 전시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식품 무역 전문가들에게 향상된 소싱 접근성과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엄선된 국제 바이어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인 'SIAL 소사이어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전은 아시아 식품 조달 시장을 주도하는 전략적 허브로 평가받는다. 연간 식음료 수입액이 586억 달러(전년 대비 15.8% 증가)에 달하는 중국 최고의 수입 관문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은 선전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해 1.8조 달러 규모의 거대 중국 시장과 아세안 공급망에 빠르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다.
선전의 이러한 입지는 와인·주류(115억 달러), 해산물(97억 달러), 유제품(7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을 통해 증명된다. 또한, 다른 허브 대비 35% 낮은 물류 비용과 72시간 내 신선 식품 통관이 가능한 효율적인 시스템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선전은 동남아시아산 과일 및 기타 식재료 수입의 85%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 내 대체 단백질 수입 1위(전년 대비 25% 증가)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성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전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1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10만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약 6만7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수입업체, 소매업체 및 식품 서비스 전문가들을 위해 고성장 중인 식음료 분야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주요 카테고리로는 건강 보조제와 조미료를 포함한 식재료, 편리하고 트렌디한 즉석조리식품, 주류 및 기능성 음료, 프리미엄 스낵 및 디저트, 신선하고 추적 가능한 농산물,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HoReCa)을 위한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SIAL 소사이어티'는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원에게는 검증된 공급업체에 대한 우선적 접촉 권한, 구매 필요에 따른 사전 비즈니스 매칭, 제품 혁신 및 시장 트렌드 정보 우선 제공, 초청 전용 네트워킹 세션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 중국 출품업체 관계자는 "SIAL 소사이어티는 글로벌 바이어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소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SIAL 선전의 영향력은 이전 행사를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 행사에서는 단 3일 만에 5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참가했던 한 말레이시아 식품 수입업체는 전시회를 통해 맺은 파트너십으로 제품 라인을 혁신하고 연간 매출을 35%나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B2B 식음료 구매에 주력하는 고위급 의사 결정권자 및 수출입 기업 관계자는 SIAL 소사이어티와 바이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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