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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5년 일본 식품 트렌드 예상

곡산 2025. 2. 6. 07:31

[일본] 2025년 일본 식품 트렌드 예상

 일본경제신문사에서 유통업체 식품 담당 바이어 1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품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냉동식품 상품 개발에 기대

 조사는 식품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시장 확대의 기대가 큰 품목 1위는 4년 연속으로 냉동식품이 선정되었다. 바이어들은 ‘새로운 소비층 구축에 여지가 있다’ ‘부가가치 있는 상품 개발에 기대가 된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2위~4위는 작년도 조사 결과와 같이 2위 반찬・도시락, 3위 무알콜 음료, 4위 전자레인지 조리 / 레토르트 식품이 선정되었다.



▶계속되는 “간편성”의 중요성 

 소비자의 시간 단축 니즈는 2024년에 이어 중요시되는 것으로 보이며, “간편성”이 높은 품목이 전년도 조사 결과에 비해 순위를 올렸다.

전년도에 8위였던 양념, 소스, 기타 조미료는 6위, 라면/ 수프와 같은 즉석식품은 14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바이어들은 ‘식재료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식재료를 준비 안 해도 되는 간편성이 높은 즉석식품 매대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보였다.

 

▶제조업체의 움직임

 냉동식품 제조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이 급속이 진행되고 있다.

 냉동식품 제조업체 이트앤푸드에서는 소비자의 시간 단출 니즈에 대응해 「한입 교자만두(一口ギョーザ)」를 3월부터 출시한다. 「한입 교자만두」는 조리하는데에 기름, 물, 프라이팬 뚜껑도 필요 없이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그리고 조리 시간은 5분이라고 한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도시락 반찬에도 사용하기 좋다.



 주요 식품회사 닛스이가 출시하는 「만족 한 접시(まんぞくプレート)」는 밥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은 상품이고 ‘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로 성장했다.

이는 소비자의 시간 단축 니즈나, 생활 방식이 변화하면서 혼자 식사를 할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올해는 생산량을 늘러 「만족 한 접시」 시리즈에서 신제품을 출시하여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시사점>

 ‘25년 일본 식품시장에서는 ’24년에 이어 “간편성”이 식품시장에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화하면서 식사를 간소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냉동식품 등 즉석식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야채 등 식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런 움직임이 더욱 가속될 것이다.

냉동식품뿐만 아니라 “간편성”이 높은 상품을 제안해 나간다면 대일 수출 확대에 도움 될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5년 1월 22일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86197960R20C25A1H24A00/

◦일본식량신문 2025년 1월 24일

https://news.nissyoku.co.jp/news/yamamoto20250123055050034

◦일본경제신문 2025년 1월 17일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66LM0W5A110C2000000/

◦이트앤푸드 홈페이지

https://www.eat-and.jp/foods/news/522.html

◦닛스이 홈페이지

https://www.nissui.co.jp/product/brands/manzoku.html

 

문의 : 오사카지사 미야무라 유이(yuimiyamura@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