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식품,미래식품

고령친화우수식품 시니어 실버 세대

곡산 2023. 4. 5. 08:18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2021년 5월 3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식품을 지정할 수 있도록 심사를 연 1회에서 4회로 늘렸습니다.

덕분에 지정 제품 수가 2021년 27개에서 2022년 87개로 늘었습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또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제조신고를 완료한 업체에서 생산되어야 합니다.

 

또, 아래 기준을 기본적으로 충족하여야 합니다.

▶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에서 정한 품질기준

 물성/영양성분 등을 조정하기 위한 적절한 제조공정

 삼킴시 크기 등 섭취 안전성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는 포장형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표시 디자인

 

단순히 부드럽거나 영양성분이 좋다고 해서 고령친화식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관련업체가 지정 신청을 하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학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적합 여부를 깐깐하게 검토합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지정서를 발급하는데, 이후부터 고령친화식품이란 표현을 쓸 수 있게 됩니다.

 

2022년 12월 25일에 심사를 통과한 신규 지정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식도근육이 약한 고령자가 쉽게 삼킬 수 있는 반찬류,

틀니나 잇몸으로도 씹기 쉬운 진밥류,

휴대가 간편한 죽류,

고령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반찬 및 간식이 있습니다.

 

 

선정된 고령친화우수식품 어떤게 있을까?

 

 

고령친화우수식품:SFood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foodpolis.kr)

도대체 어떤 식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인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위 링크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나 함께 올려봅니다.

 

 

특별하다기보다, 익히 알고있는 몸에 좋은 음식들을 인증받은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노년기에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노년기 관리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신체기관들은 노화가 진행됩니다.

노화에 따라 구강상태가 불량해지고 점차 틀니나 임플란트를 하게 됩니다. 신체기능의 저하, 심장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소화기능과 식욕을 떨어뜨려 영양상태가 나빠지게 만듭니다. 

여러 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약물 부작용 등으로 소화장애, 식욕부진이 추가로 발생하여 영양상태를 악화시키는데 한 몫합니다. 약물의 대사까지 저하되어 질환의 치료도 어렵게 되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노년기에는 적절한 식사, 적당하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최소량의 음주,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체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 필수

 

노년기가 되면 필요열량은 줄어들므로 전반적인 식사량은 다소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다량영양소 중  탄수화물 비율이 젊은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총 열량 섭취량의 대부분을 탄수화물로만 섭취하는 경향이 더 많습니다. 이를 고려할때 단백질 섭취를 의식적으로 신경써야 합니다. 연령증가에 따른 근육량 감소, 혈장 단백질인 알부민 합성감소 등을 고려하면 노년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노인에게도 일반 성인과 같은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며 이는 대개 하루 45~50g 가량에 해당합니다.

살코기, 생선, 콩류, 저지방 우유 등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칼슘섭취는 늘리고 나트륨섭취는 줄이기

 

식품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다양한 식품의 섭취가 어려우므로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래빈), B6(피리독신), B12(코발아민), 비타민C 및 칼슙,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기 싶습니다. 비타민 B군의 결핍은 대개 동물성 식품 섭취 부족으로 인해 생깁니다. 기타 미량 영양소 중 특히 칼슘은 골밀도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이므로 좀 더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나트륨은 전 연령에게 가장 과잉 섭취하는 영양소이며 노인의 경우 미각의 변화로 더 짜게 먹는 경향을 보이므로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최고의 식품

 

B1(티아민) : 돼지고기, 햄, 강화곡류, 녹색 잎채소, 렌틸, 완두콩, 견과류와 맥아

B2(리보플라빈) : 유제품(우유,요거트,치즈), 시금치, 아스파라거스(짙은 색 잎 채소), 닭고기, 생선, 달걀, 통곡물 시리얼

B6(피리독신) : 바나나, 가금류, 갑각류, 초록잎채소, 감자, 통곡물 시리얼

B12(코발아민)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 생선, 조개류와 갑각류 등 거의 모든 동물식품에 함유

 

치아가 좋지 않은 경우 적절한 조리법 필요

 

치아가 좋지 않으면 식사섭취에 많은 제약을 받게됩니다. 치아상태와 구강위생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치아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음식을 다져서 조리하거나 조리한 음식을 잘게 잘라서 먹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물김치 및 동치미 등과 같은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품을 함께 먹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세끼 식사만으로는 적절한 영양의 보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다양한 형태의 영양죽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필수

 

소변을 자주 보는것을 피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수분섭취의 필요성 인지 부족으로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년기에는 체중 kg당 30ml 혹은 열량 kcal 당 1ml 또는 하루에 10컵 정도의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탈수의 징후는 소변량 감소, 체온 상승, 변비, 점막 건조, 피부 긴장도 변화, 정신 착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징후가 나타나는지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어르신들 식사, 이렇게 챙겨드세요 | 국민건강지식센터 (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