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풍미에 혁신 일으킨 맥주 5가지

곡산 2022. 1. 8. 16:29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풍미에 혁신 일으킨 맥주 5가지
  •  민텔코리아
  •  승인 2021.06.09 13:10

과일·디저트서 영감 얻어 행사 등과 접목
아사히 ‘봄 벚꽃 맥주’ 향과 촉감 도쿄올림픽에 제격
패션 프루트 등 함유한 유기농 밀맥주 이국적 풍미
계절 한정 여름용 라이트 맥주 바비큐 파티 등 적합

지난 10년간 술집 탭(bar tap (*tap: 술집에서 생맥주를 따르는 수도꼭지))과 소매업체 선반에서 선보인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알코올성 음료 부문에서 대부분 소비자들이 떠올리는 전통적인 유형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확장되어 왔다. 양조업체들은 디저트 및 과일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풍미의 혁신과 행사를 접목시켰다. 여기서, 민텔 소속 분석가들은 풍미 혁신의 맥락에서 영감을 완전하게 포용하는 5개 유형의 맥주를 조명한다.


 

 Maison PIP- 패션프루트 및 티무트가 함유된 밀맥주(프랑스)

Maison PIP 가 선보이는 본 유기농 밀맥주 상품에는 패션프루트 및 티무트가 함유되어 있으며, 신선하고 자극적인 상품이라 설명되어 있다. 이것은 소비자를 유럽에서 북미를 거쳐 아시아로 “이송”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풍미를 자랑한다. 지역 봉쇄 이후 여행에 대한 억눌린 수요는 본 상품과도 같은 이송 가능한 이국적 풍미가 세계여행자들 사이에서 상기될 것임을 의미한다. 


 

● Nightjar Brew Co – 코코넛 및 레몬그라스가 함유된 Turbo Tuk Tuk Thai-PA(영국)

Nightjar Brew Co가 선보이는 Turbo Tuk Tuk Thai-PA 맥주는 “완벽한 탁도(cloudiness)의 성립”을 위해 코코넛 칩, 레몬그라스, 라임 제스트, 그리고 20% 밀 맥아를 사용하여 양조된 맥주다. 본 상품이 자랑하는 복합적인 열대 지방의 풍미는 완전 천연재료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 Clear Asahi – 봄 벚꽃 맥주 (일본)

Clear Asahi 봄 벚꽃 맥주는 계절 한정판 시리즈 상품으로써 “럭셔리한 향과 상쾌한 입안 촉감”을 위해 3개 유형의 홉으로 구성되었다. 본 상품의 명칭은 “Sakura no Utage”이며, 이는 벚꽃 관람 축제를 의미하는 “벚꽃 연회”라 번역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여름, 애주가들은 도쿄 올림픽을 관람하며 일본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 Half Acre Brewing – Stacks of Wheat (미국)

본 맥주는 Half Acre(양조업체), Art Institute of Chicago, The Chicago Brewseum(개발 중인 박물관) 간 협업을 통해 출시된 계절 콜라보 제품이다. 이는 Art Institute of Chicago가 향후 선보일 예정인 “Monet and Chicago” 전시회를 예상하고 기획되었다.

본 맥주는 본질적으로 여름철을 캔에 담아낸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밀맥주(아메리칸 페일 밀) 로써 감귤류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완벽한 여름용 라이트 맥주다. 이는 뒤뜰 파티 및 바비큐 파티뿐만 아니라 여름 맥주가 어울리는 모든 장소에 적합하다. 라이트 맥주를 즐기는 필자 Kaitlin Kamp의 경우, 이 맥주는 한동안 필자의 냉장고에 구비된 주식으로써 그 역할을 수행했다고. 더불어 포장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 

이는 시카고 대부분 지역(Art Institute of Chicago 및 곧 있을 Monet 전시회 포함)이 폐쇄되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출시되었는데 안전한 집에서 여전히 도시와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었다. 민텔 트렌트 드라이버의 구성요소인 ‘환경(surroundings)’으로 작용하는 지역주의(localism)는 행동방식에 대한 핵심적 동기요인이다. 미국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며, 본 상품은 코로나 팬데믹 초창기 몇 달간 그러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었다.


 

● Humble Forager – Coastal Sunset (미국)

풍미가 함유된 맥주는 때때론 과유불급일 수 있으며, 양조업체가 맥주에 과도한 종류의 풍미를 첨가하여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즉, 과도한 종류의 풍미보다는 한두 가지의 풍미 프로파일에 중점을 두면 맥주의 맛이 오히려 향상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Coastal Sunset은 이러한 문제점을 배제했으며 다양한 풍미가 대체로 조화를 이룬다.

민텔의 맥주연구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맥주 애주가 중 23%가 최근 3개월간 풍미가 함유된 맥주를 마신 경험이 있었으며, 2018년을 기준으로 맥주 애주가 중 17%가 최근 3개월간 풍미가 맥주를 마신 경험이 있었다.

필자 Caleb Bryant는 마시멜로 혹은 크림치즈의 풍미는 느끼지 못했으나, 해당 상품의 크리미함은 시큼한 체리와 꽤나 조화로웠으며 바닐라 향과 그레이엄 크래커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체리의 시큼함이 다소 강하여 다른 풍미를 해치는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자는 독특한 풍미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과 산미가 강조된 맥주를 즐기는 이들에게 본 제품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