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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인사이트] 새로운 미식 경험 전한다…이색 외식공간 화제

곡산 2021. 7. 11. 08:45

[트렌드 인사이트] 새로운 미식 경험 전한다…이색 외식공간 화제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 등록2021.07.09 09:00:01최근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체험형 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롤리폴리 꼬또’는 약 300평 규모로 오픈형 키친, 취식공간과 조형물이 설치된 외부 테라스 정원으로 꾸몄다.







  • 정식품 관계자는 “첫 외식 공간 오픈을 통해 지난 40여년 간 상품 제조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식픔업계가 다양한 신사업 진출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 매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특화 매장인 ‘HIVE 한남’을 오픈했다. ‘벌집’(HIVE)을 주제로 만든 이 공간은 배스킨라빈스의 첫 카페형 매장으로 고객이 취향에 맞게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커피 셀렉션 존’을 마련했으며 배스킨라빈스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 명탐정 컵반즈는 지난달 밥, 토핑, 소스의 양을 30% 늘린 ‘햇반컵반BIG’을 출시하며 선보인 유튜브 콘텐츠다. 탐정 역을 맡은 나문희와 함께 두 가지 추리 미션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팝업스토어 내부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햇반컵반 브랜드존, 퀴즈존 등 2030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 CJ제일제당은 이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3주간 운영하는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명탐정 사무소’라는 콘셉트로 소셜 추리게임 ‘명탐정 컵반즈’에 참여해 ‘햇반컵반’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 오뚜기는 추후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한 내용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메뉴는 오뚜기 브랜드인 진라면과 3분카레 등을 이용해 ‘카레 쇠고기’, ‘우삼겹&파채 진라면’, ‘날치알 주먹밥’, ‘명란크림라면’ 등 다양한 이색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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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롤리폴리 꼬또’라는 플래그십스토어 형식의 외식 매장을 오픈했다.
  •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도 강점이다.
  • 1973년 정식품 창립 이후 외식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의 넬보스코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최근 정식품은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인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론칭하며 외식업에 진출했다.
  • 이에 식품업계는 새로운 미식을 전하는 외식 공간을 론칭하거나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을 열어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