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일본 포장 떡, 차세대를 겨냥한 전략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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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정은 | 등록일2017-11-28 | 조회수30 | |
■ 수요 안정에도 내부시장 경쟁은 심화 ㅇ 일본 포장 떡 시장은 출하액 기준으로 450억엔 규모*이다. 과거 판매동향을 보면 기리모치, 가가미모치**가 연말연시에 집중적인 수요에 기대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은 없지만, 식품업계 중에서는 안정적인 추이를 맞고 있다. * 원료를 국내산 찹쌀 100%로 하는 전국떡공업협동조합이 제조회사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치임 ** 기리모치(절편처럼 자른 떡) , 가가미모치(정원에 올리는 장식용 떡)
ㅇ 동 시장은 1위<사토식품공업>, 2위<에치고제과>, 3위<우사기모치>, 4위<다이마츠식품>으로 상위 4사가 전체 시장점유율 중80%를 차지하는 과점시장이다. 시장에는 '수입찹쌀' 및 수입찹쌀가루'를 사용한 상품도 유통 중에 있으나 대부분 전국떡공업협동조합 의 산하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제안형 상품으로 라인 다양화 ㅇ 2017년 하반기 시즌은 시장의 약 70%가 '개별포장 유통기한 표시'를 본격적으로 이행한지 2년째이다. 사토식품그룹은 「오래가는 필름」포장지를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ㅇ 소량포장의 신제품 출시란 마케탕도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60%를 넘게 차지하는 1Kg팩이 한계점에 달한 상태로 상품 다양화가 불가결한 상황이다. 사토식품공업은 이번 시즌도 스틱타입의 '잇폰'을 도입 했다. 에치고제과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형태가 돌아오는 '컵에 기리모치'를 新발매하였다. 인스턴트 라면 등에 적절한 규격으로 컵라면 등과 병행판매 할 기획도 있다고 한다.
ㅇ 다이마츠식품은 '절굿공이 츠키치비고로모치' '절굿공이가 들어 있는 슬라이스 떡'등 포장을 색달리 한 상품을 출시하였다. 우사기모치는 간판상품인 '샤브샤브 떡'뿐만 아니라 '구워 먹는 팥떡'도 주목받고 있다.
■ 생산랭은 과거 최고 수준 ㅇ 전국떡공업협동조합의 조사에 의하면 2016년의 포장 떡 생산량은 63,470톤으로 전년대비 7.7%로 대폭 증가하며 3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명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상위 제조회사가 주도적으로 시장 활성화, 대형포장 증량 할인상품(1.1kg~1.2kg) 등의 판매, 소용량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도 생산량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 겨울철 4개월간 77%점유율 ㅇ 가계조사에서 떡 소비동행의 최대 특징은 12월 단원 물량이 현저하게 높은 점이다. 작년의 가계당 떡 소비금액은 1,046엔으로 점유율 56%에 달했다. 11월~2월네 걸친 4개월간을 최대 수요 동절기로 본다면 합계 1,442엔으로 점유율은 77%까지 상승한다. 떡 수요는 장기적으로 감소세이긴 하나 2014~2015년동안 2%씩 회복하는 등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듦을 알 수 있다.
ㅇ 2017년 1월~87월 소비금액으로 527엔, 1%증가하였다. 수랭은 약간 줄었지만 평균가격이 3.6% 인상되 어 손실을 만회한 셈이다.
■ 시사점 ㅇ 한국의 떡과 일본의 떡의 맛과 식감이 다른 점을 파악하여 현지에 맞춘 新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수 있도록 상품포장 등 부자재 개발도 필요하겠다.
ㅇ 쌀소비가 농가소득과 직결된다는 점과 부가가치를 올리는 가공식품이라는 점에서 한국 떡의 수출이 중요하겠다. 유통기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장기보관 가능한 냉동제품 또는 드라이제품 등으로 개발하여 한국의 전통식 품인 떡을 세계로 홍보해야겠다.
ㅇ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방한 외국인을 겨냥하여 한국전통의 맛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릴수 있는 홍보마케팅 기획도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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