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식품산업 생산규모 약 73조3천억원…전년 比 4.1% ↑ | |||||||||||||||||||||||||||||||||||||||||||||||||||||||||||||||||||||||||||||||||||||||||||||||||||||||||
식약처 통계 발표, 식품 생산 규모 연 평균 2.8% 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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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시장 생산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작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3조3천억원으로 2015년 대비 4.1%, 2012년 이후 연 평균 2.8%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산업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9%, 국내 총생산(GDP) 대비 4.5%를 차지했다. 2015년과 비교해 식품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은 각각 3.4%, 29.9%, 12.1%, 6.9% 증가한 반면, 유가공업과 알가공업은 각각 1.7%, 4.3% 감소했다. 2016년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양념육, 우유 등 모두 14종으로 조사됐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2015년과 동일하게 돼지고기 포장육(5조9,693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쇠고기 포장육(4조6,337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9,148억원), 양념육(1조5,211억원), 우유(1조4,130억원)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기타가공품(1조3,607억원), 소스류(조미식품, 1조3,558억원), 탄산음료(1조2,778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34억원), 소주(1조1,787억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인 가구, 맞벌이 가족 증가 등으로 HMR 등 간편식 관련 품목의 생산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저출산의 영향으로 분유‧조제유류 등 유가공품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중 생산실적 성장률 단연 최고 품목별로는 홍삼, 개별인정형, 비타민 및 무기질, 프로바이오틱스, 밀크씨슬 추출물 순으로 많이 생산되었으며, 이 중 홍삼제품이 전체의 39.7%를 점유하고 있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국민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식품 생산실적은 총 47조8,336억원으로 ’15년(46조5,038억원)에 비해 2.9% 증가하였으며, ‘12년 이후 연평균 2.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015년에 비해 소스‧복합조미식품, 탄산음료, 과채음료‧쥬스 및 커피 생산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조리문화의 다변화, 피자‧치킨‧족발 등 배달식품의 증가, 과일쥬스‧커피 인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포장육 생산이 전년대비 각각 12.3%, 4.7%, 2.7%씩 증가하였으며,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양념육류도 11.2% 증가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캠핑문화 등의 정착으로 국민들의 육류소비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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