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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제강> 이직 시 직급별로 필요한 역량

곡산 2013. 7. 3. 08:01

<유능제강> 이직 시 직급별로 필요한 역량

 

기업에서는 직원 채용 시 직급, 연차 별로 원하는 역량의 요소들이 다 다르다. 채용하는 기업에 매력적인 인재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잘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현재 자신의 직급에 맞는 역량들을 중점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그럼 성공적인 이직으로 가는데 있어 직급별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임원급> 업계에 대한 통찰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길러라.

기업에서 임원급 인재에게 요구하는 것은 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한 통찰 능력이다.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고 안정화를 위해 도움을 받을만한 각계각층의 조력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중견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서는 대기업 경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동종업계의 선두기업 임원이라면 그 기업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고, 계열사 및 하청업체들의 인간관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휴대폰과 명함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연락처가 있는지 점검해 보고 또한 본인이 속한 업계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동향을 파악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

 

<부장,팀장급(10년차 이상)> 나 혼자가 아닌 조직을 이끌어 성과를 만들어라.

이직을 위해 부장급들과 미팅을 해보면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내기에 급급하다. 물론, 본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기업에서 부장급 인재에게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바로 리더십이다. 자신이 맡은 부서, 팀 조직원들을 얼마나 잘 이끌어 전체의 성과를 창출해 냈는지가 중요한 요소이며, 부서의 성과가 곧 나의 성과란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나는 잘했지만 부서원들이 잘 따라와 주지 못했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맡은 부서가 기업내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나의 리더십에 관하여 부하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봐야 한다.

 

<. 차장급(10년차 안팎)> 업무가 익숙해졌다면, 남들과 차별화 된 나만의 경쟁력을 쌓아라

연차가 쌓여 무리 없이 과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내세울 만한 경쟁력이 없는 무늬만 과장인 직장인들이 뜻밖에 많다. 속된말로 짬밥이 있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도 잘 파악하고, 하던 일들도 익숙하게 처리하지만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잘 보이지 않는다. 큰 문제가 없으면 현 직장에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피라미드 구조에서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미지수 이다. 따라서 이러한 무늬만 과장인 사람들이 이직을 하려한다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업종, 직무에 맞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사원, 대리급(5년차 안팎)> 주도적으로 이뤄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라.

신입사원 시절부터 업무에 욕심을 내야 훗날 이직을 도모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이 시기에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많지 않다. 업무 대부분에 있어서 assistant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럴때는 경영자적 마인드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예를 들면 이렇게 하는것이 제 생각에 좋을 것 같습니다.”라던지 “3개의 안이 있는데 그 중 1안이 제일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이런 식으로 본인이 책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의견을 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선배나 상사의 생각은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생각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 직원을 눈 여겨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항상 업무를 할 때에는 경영자적 마인드를 가지고 관리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해야한다.

 

* 유능제강 에서.. - 최효진 지음(0191choi@hr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