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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내킹’ 바람…차음료 성장 가능성직장인 시간 절약 위해 간편식에 차 한 잔

곡산 2013. 7. 2. 08:17

프랑스 ‘스내킹’ 바람…차음료 성장 가능성직장인 시간 절약 위해 간편식에 차 한 잔

식품음료신문  |  fnbnews@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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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6  0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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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요리대국 ‘프랑스’. 점심에도  장장 1~2시간이 소요되는 여러 단계의 코스 요리를 즐겼다. 하지만 최근엔 효율과 실적을 강조하는 직장 문화로 인해 점심시간에도 시간을 아껴 일하는 직장인이 많아졌고, 점심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어 간단한 점심식사가 점차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짧아진 점심에도 건강에 대한 염려가 더해지며 웰빙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와 가볍고 몸에 좋은 차 음료를 함께 하는 스내킹이 직장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성장 잠재력 큰 차 음료시장
 
차 음료가 보편화된 미국에 비해 프랑스 소비자의 1인당 소비량은 미국의 1/3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일부 애호가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향후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될 것을 예상해보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도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탄산음료시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차 음료가 탄산음료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트라 파리무역관에 따르면 프랑스 차음료 시장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터라 한국 차 음료 생산 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소비자 구미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는데, 특히 합리적인 제품 가격대 선정은 주요 요소 중 하나로 대부분 제품이 500ml당 1~2유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방 성분을 기초로 한 웰빙 콘셉트를 강조하는 마케팅도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차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