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와 차

차 성분 다양한 식품에 응용

곡산 2011. 3. 18. 07:54

차 성분 다양한 식품에 응용
음료 이어 제과·제빵·디저트·유아식 등에 활용


음료로서만 주로 소비되어 오던 미국내 차 소비가 이제는 건강식품이란 인식아래 다양한 식품에 적용되고 있다.

그 동안 미국내 차 소비는 주로 ready to drink 형태의 실온 보관 혹은 냉장 보관차, 티백차, 인스턴트 아이스티 믹스 등으로 주로 음료로써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었다. 하지만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음료로서의 소비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과 식품의 식자재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차 성분을 이용한 식품이 17%에서 42%로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제빵․제과 및 쵸콜릿 등에 차 성분이 적용된 제품들의 경우 일반제품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제껏 유아식품에 차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드물었는데, 최근엔 여러 생산 업자들이 차 성분이 들어간 유아식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Woodies Babes, 스페인의 Nestle Papillas Bienestar, 미국의 GoodBelly, 브라질의 Bretzke Zero Pro, 러시아의 Poglotitel' Zhira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6개월 이상의 유아용 시리얼, 드링크, 디저트 및 음료 제빵용 시럽등에 차 성분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표1]은 미국 민텔에서 조사한 차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의 추이로써, 일부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제과류등에서 활용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식품음료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