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신년사]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희망습관을 기르자"

곡산 2009. 1. 2. 20:50

[신년사]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희망습관을 기르자"

기사입력 2009-01-01 00:01 오현길 ohk0414@asiae.co.kr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2009년 신년사를 통해 '습관경영론'을 제시하며,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속적인 플러스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일 홈플러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은 홈에버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며 아티제블랑제리를 포함한 홈플러스 그룹을 출범시키며 그린스토어 오픈, 명예의전당 2관왕 등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1~2%대의 낮은 경제성장으로 어려워질 2009년의 위기를 또 한번의 기회로 삼아 삼성테스코와 홈플러스테스코의 통합시너지를 발휘해 창립 10년만에 1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자는 '10-10 신화창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언어·태도·배움·속도·창조·영업 등의 6가지 '홈플러스 희망습관'을 제시하며, 각 습관별로 36가지 실천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작은 습관 하나가 모여 사람을 바꾸고 한 사람의 습관이 모여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처럼 일상 생활에 습관이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며 "2009년에 6가지 희망습관으로 활기차고 희망찬 조직을 만들고 아울러 희망습관이 곳곳에 전이돼 움츠린 한국 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홈플러스그룹 임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밝힐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