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초콜릿??

곡산 2008. 2. 5. 21:41

초콜릿(영어: chocolate)은 카카오 으로 만든 식품이다. 숙성한 카카오 콩을 볶은 다음 갈아서 만든 카카오 매스와 그 지방 부분만으로 만들어진 코코아 버터를 혼합하여 만드는데, 설탕과 같은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기도 한다. 카카오 매스의 함량에 따라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으로 구분된다.

 역사

여러가지 종류의 초콜릿
여러가지 종류의 초콜릿

초콜릿은 중앙아메리카에서 먹기 시작하였다. 2600년 전 마야 문명에서 음료로 마셨던 것이 최초이다. 아메리카에서는 쓰고 매운 초콜릿 음료인 xocoatl을 마셨는데, 바닐라, 칠리 등이 향료로 들어가 있었다.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코코아 콩을 처음으로 유럽 땅에 가져가 에스파냐 왕에게 바쳤지만, 초콜릿을 유럽에 널리 퍼뜨린 것은 헤르난도 데 소토였다.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에 카카오 콩 무역이 시작된 것은 1585년부터였다. 지금과 같은 고형 초콜릿은 1828년 처음 개발되었다. 또, 최초의 밀크 초콜릿은 1876년 스위스에서 개발되었다.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받는 문화는 19세기 영국캐드버리 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분류

초콜릿으로 만든 여러가지 작품들
초콜릿으로 만든 여러가지 작품들

초콜릿은 보통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등으로 구분하는데 구분 기준은 첨가물이며 아래와 같다.

  • 다크 초콜릿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초콜릿을 말한다. 설탕, 코코아 버터, 카카오 매스, (때때로) 바닐라(향)
  • 밀크 초콜릿: 설탕, 코코아 버터, 카카오 매스, 우유나 분유, 바닐라(향)
  • 화이트 초콜릿: 설탕, 코코아 버터, 우유나 분유, 바닐라(향)

이 이외 첨가물로 대두 레시틴(유화제)이 들어가기도 한다. 저급의 초콜릿은 코코아 버터 대신 팜유, 대두유(콩기름), 코코넛유 등의 식물성 유지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의 공산품 식품에 표기되는 '식품의 유형'에 쓰이는 분류는 식품공전에 의한 것이며, 이 분류는 위와 일치하지 않고 오직 카카오 콩에서 추출한 재료의 함량만으로 결정된다. 아래에서 말하는 코코아 원료는 카카오 매스, 코코아 버터, 코코아 분말을 가리킨다.

  • 초콜릿: 코코아 원료가 전체 제품의 20% 이상이며 코코아 버터가 10% 이상인 것. (유가공품이 들어가도 상관없다)
  • 밀크초콜릿: 코코아 원료가 전체 제품의 12% 이상이며 유고형분 8% 이상인 것.
  • 준초콜릿: 코코아 원료가 전체 제품의 7% 이상이거나, 코코아 버터가 2% 이상이며 유고형분 10% 이상인 것.
    • 2006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50% 이상 함량의 다크초콜릿 중 준초콜릿으로 분류되는 제품이 있는데(수입제품 포함), 이것은 코코아 버터가 10%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초콜릿가공품: 견과류, 사탕류, 비스킷류 등에 초콜릿류를 혼합, 피복, 충전, 접합 등의 방법을 통해 가공한 것.

빼빼로를 비롯한 초콜릿 과자들은 함량과 제조사의 판단에 따라 준초콜릿이나 초콜릿가공품으로 분류된다. 시판의 화이트 초콜릿 모양을 하고 있는 것들 중에는 초콜릿향을 첨가하고 코코아버터 대신 팜유로 채우는 경우가 있으며 이것은 초콜릿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생리적 효과

유명한 페레로 로쉐 초콜릿의 포장지
유명한 페레로 로쉐 초콜릿의 포장지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그 양은 적포도주, 녹차, 홍차 등에 있는 것보다 많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테오브로민, , 앵무새, , 고양이(특히 새끼 고양이) 등의 동물에게 독성을 띤다. 이들에게 초콜릿을 먹일 경우 테오브로민은 분해되지 않은 채 20시간 동안 혈액 속에 남아 있게 되며, 간질, 심장 마비, 내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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