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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천년의 향’ 상황버섯으로 만든 명품 식빵

곡산 2007. 10. 25. 08:20
기린 ‘천년의 향’
상황버섯으로 만든 명품 식빵


기린(대표 이용수)은 3년 연구의 산실인 상황버섯을 주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빵 ‘천년의 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황식빵 ‘천년의 향’은 상황버섯 균사체를 발효제로 하여 만든 빵으로, 사내 특별 TFT팀을 구성, 상황버섯 균사체를 배양하는 영농법인에서 양질의 균사체를 지원받아 3년의 노력 끝에 탄생한 명품 식빵이다.

특히 ‘천년의 향’에 쓰여진 상황버섯은 ‘Phellinus Linteus’종으로,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 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이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B2, B3, C, 섬유질 및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특히 풍부하다.

‘천년의 향’ 개발을 맡은 정윤호 팀장은 “상황버섯의 자연발효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엄선된 재료, 無 인공첨가물의 상황식빵 ‘천년의 향’은 ‘자연식품’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천년의 향’은 96시간 숙성시킨 발효액과, 유기농 밀가루, 올리브유 등을 원료로 하였으며, 이 제품에는 일반적인 인공첨가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설탕도 당지수(GI지수)가 19인 결정과당(일반설탕의 당수치는 65)과 벌꿀 만을 사용했으며, 빵 반죽 시 사용된 물도 인체세포 및 피부 활성화를 돕는 기능성 오대산 생수이다.

또한, 기린은 제품 출시에 앞서 ‘상황버섯 균사체 발효제로 사용하여 발효시킨 빵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취득을 통해 상황버섯의 효능을 빵 속에 함축시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린의 김영근 마케팅 실장은 “이번 출시한 ‘천년의 향’은 기존의 식빵에 상황버섯균사체로 발효시키는 기술을 접목하여 만든, 상황버섯의 효능을 그대로 가진 프리미엄 식빵”이라며 “맛과 가격 등을 차별화한 최고급 제품으로 소량 생산하여 유독 저평가된 식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겠다” 라고 설명했다.
정은미 기자 : indiun21@thinkf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