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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상반기 영업익 1166억원 달성…전년비 23.9% 증가

곡산 2007. 7. 28. 19:58
CJ, 상반기 영업익 1166억원 달성…전년비 23.9% 증가
2분기 매출액은 6844억원으로 9.1% 신장


CJ(대표 김진수)는 올 상반기에 매출 1조3793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1092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9% 오른 22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7억 감소했다.

이 중 2007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44억원과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39.6%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상반기 장류 및 한일약품 합병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신선제품 등 프리미엄급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품부문은 17.1%, 생명공학부문은 8.6%, 사료부문은 6.7% 각각 증가했다. 특히 행복한콩 두부, 맛밤, 미초, 한뿌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이 늘어 가공식품이 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모치료제인 스칼프메드 매출이 호조를 보인 제약부문도 35.1% 증가했다.

CJ는 상반기내 영업이익 116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활동으로 전 사업장에서 원가절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정은미 기자 : indiun21@thinkf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