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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낵·간식 산업 혁신 트렌드

[중국] 스낵·간식 산업 혁신 트렌드[중국] 스낵 간식 산업 혁신 트렌드 제12회 스낵·간식 과학기술 혁신 및 산업 발전 대회(休闲食品科技创新与产业发展大会)가 푸젠성(福建省) 진장시(晋江市)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 현장에서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와 업계 전문가 및 관련 기업들을 주축으로 스낵·간식 산업의 혁신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토론을 통해 원료, 가공기술, 맛 등 다각적 측면을 종합해 8대 혁신 트렌드를 도출하였다. ① 더하고 빼고, 건강해지는 스낵·간식 스낵·간식 업계는 소금, 설탕, 기름을 줄이는 이른바 ‘3감(三減)’ 기술 혁신을 통해 ‘빼면서’ 건강한 식품을 만들고 있다. 설탕과 소금, 기름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빼기 위해 천연 감미료 개발, 염분의 느린 방출을 위한 마이..

중국 2025.07.27

[영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가이드라인 수정

[영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가이드라인 수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란 제품을 생산한 기업에 제품의 폐기와 재활용에 대한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종전에는 생산자가 제품의 생산과 판매만 책임을 졌지만, EPR은 제품이 소비되고 남은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책임의 범위를 확대한다. 영국은 지난 1월 포장 및 포장 폐기물 EPR(pEPR)을 전담하는 기구 PackUK가 출범해 4월부터 EPR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은 포장재 사용 및 처리에 대한 비용을 납부하고 생산하는 모든 포장재에 대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참고: ’25.4 비관세장벽 이슈) 대규모 생산자(연 매출 200만 ..

기후 변화 인한 ‘헤징 푸드’ 식품 패러다임 바꾼다

기후 변화 인한 ‘헤징 푸드’ 식품 패러다임 바꾼다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7.24 07:56식자재 공급 불안정에 대체 원료 활용롯데리아 버거, 부족한 토마토 대신 치즈·고기 사용원두 부담 커지자 맛·향 비슷한 대체 커피 ‘산스’ 개발카카오 생산 급감…귀리 등 활용한 대체 초콜릿 주목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 트렌드를 살펴보면 버거에 기본 식재료인 토마토가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토마토를 뺀 새로운 메뉴에 열광하며 빠르게 소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후 위기 속 식품·외식업계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 잡은 ‘헤징푸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헤징(Hedging)’은 위험 분산, 위험 회피를 뜻하는 금융 용어다. 위험을 분산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

식품전반 2025.07.27

성장 주춤해도 ‘푸드테크’는 여전한 미래 기회

성장 주춤해도 ‘푸드테크’는 여전한 미래 기회 배경호 기자 승인 2025.07.25 09:05일본, 민관 협력 통해 식물성 대체 단백질·세포 배양 식품 주도국 부상태국, 기능성 식품·의료용 식품·대체 단백질·유기농 투자 정부 장려푸드테크는 환경 및 지속가능성, 건강한 식생활,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지난 10여 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하지만 2022년 이후 투자 환경 위축과 함께 소비자 수용성과 기술의 한계, 법제화 지연 등으로 최근 성장이 다소 주춤하다. 그렇지만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MRI)는 2050년 푸드테크 세계 시장 규모가 약 280조 엔(약 26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글로벌 식량 문제 해결의 핵심 산업으로 푸드테크는 여전히 유효하며, 세계 각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

식품전반 2025.07.27

[마켓트렌드] 변화하는 몽골 식문화 속 한식의 확산

[마켓트렌드] 변화하는 몽골 식문화 속 한식의 확산 김민 기자 승인 2025.06.30 11:35몽골인들에게 인기 대세 한국 음식... 한식 관련 식자재 수요 확대외식업 프랜차이즈 및 브랜드 진출 기회 확대로 한식 대중화 가속몽골의 식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고기와 밀가루 기반의 음식이 주를 이루던 몽골에서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도시 지역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몽골의 식문화 변화는 한식 및 관련 식품 산업에 있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은 최근 시장 조사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몽골 소득 증가가 식문화 변화의 주요 요인몽골은 인구 약 350만 명의..

러시아 2025.07.24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유단백가수분해물, 누구나 사용 가능해진다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유단백가수분해물, 누구나 사용 가능해진다 나명옥 기자 승인 2025.07.23 10:33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조 시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 금지식약처, 23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식약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제조할 때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다른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3일 행정예고 했다. 이미지=ChatGPT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 원료 유단백가수분해물을 영업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형으로 전환,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이상사례 발생 우려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제..

식품뉴스 2025.07.24

맥주의 나라 독일에 부는 무알코올 맥주 열풍

맥주의 나라 독일에 부는 무알코올 맥주 열풍트렌드독일프랑크푸르트무역관 이주영2025-07-23출처 : KOTRA 독일 맥주 소비, 지속적인 감소세 기록젊은 세대의 건강 중시 라이프스타일로 무알콜 맥주 매출 성장세‘맥주의 나라’로 잘 알려진 독일에서 최근 몇 년간 전통적인 맥주를 포함한 주류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독일 내 맥주 판매량은 약 68억 리터로 전년 대비 약 2% 감소했다. 이는 단기적인 변동에 그치지 않는다. 2014년과 비교하면 무려 13.7%, 즉 약 13억 리터가 줄어든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pean Championship)가 독일에서 개최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늘지 않았다는 ..

스위스 초콜릿, 코코아 없는 미래를 설계하다

스위스 초콜릿, 코코아 없는 미래를 설계하다트렌드스위스취리히무역관 서현진2025-07-23출처 : KOTRA 스위스 국민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은 10.6kg로 세계 1위 유지제품가격 상승 속 소비 회복세 지속… 고부가 프리미엄 수요 여전더 싸고 많은 ‘제품’보다 더 새롭고 깊은 ‘스토리’를 원하는 스위스 초콜릿 시장스위스는 자국의 낙농업 강점을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을 산업화하며 카카오 비 생산국임에도 프리미엄 초콜릿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코코아 가격 폭등, 기후변화, EU 규제 등 구조적 리스크로 인해 산업은 대형 OEM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간 전략 차별화를 보이고 있으며, 원산지 다변화와 대체 원료 기술 개발이 급속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는 배양 코코아, 해바라기씨 발효, 과육..

[인도네시아] 2026년부터 수입제품 할랄 인증 의무화

[인도네시아] 2026년부터 수입제품 할랄 인증 의무화인도네시아 비관세장벽 이슈 인도네시아, 수입 할랄 제품, 상호인정기관 인증만 허용인도네시아는 2014년 제정된 「할랄 제품 보장법(UU No. 33/2014)」을 기반으로 할랄 인증 체계를 법제화 해왔음. 2024년 정부령 제42호(PP No. 42/2024) 개정에 따라, 2026년 10월 18일부터 수입 식품, 음료, 도축물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할랄 인증이 의무화됨. 할랄 인증 제도는 할랄인증청(BPJPH,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외국에서 발급된 인증서도 반드시 BPJPH에 등록된 이후에만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이 가능함 1. 배경: 수입 제품을 포함한 전체 유통 제품에..

[일본] 미-일 무역협상 결과 상호관세 25%에서 15%로 인하

[일본] 미-일 무역협상 결과 상호관세 25%에서 15%로 인하 미국 현지시간 7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상이 완료되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사이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0%p 낮춘 15%로 결정되었음을 공표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약 80조엔)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말했다. 무역협상의 자세한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일본은 자동차, 쌀 및 특정 농산물 등에 대한 시장 개방을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상호관세율..

일본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