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곡산 2006. 3. 8. 10:16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 방송일시 : 2005. 5. 24 (화)  KBS 1TV 22:00-23:00
■ 프로듀서 : 전흥렬 PD   

 

당신의 몸 속, 트랜스지방이 쌓이고 있다!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 그러나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 심장병과 당뇨병을 부른다! 식품 속 트랜스지방,
어디에 얼마나 숨어있나?

트랜스 지방은 액체 기름을 고체 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 하는 지방으로
마가린과 쇼트닝 형태의 지방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그동안 한국인에게 낯설었던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을 밝히고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 속에  트랜스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숨어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200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조사한 식용유지 및 과자류,

그리고 감자튀김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국내 최초로 밝힌다.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① 미국, 덴마크.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 2005년 미국,덴마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이 트랜스지방에 대한 법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과연 그들이 이렇게까지...트랜스지방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지난해 7월 FDA(미국식품의약국)은 소비자가 참고할수 있도록 2006년 1월 1일부터   

   모든 가공식품 영양표에 의무적으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표시하도록 공고했다.

- 덴마크. 2003년 6월1일부터 모든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 2%지하로
   제한하는 법률 발동! 이 법률을 위반할 경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형!

- 영국 의학지 LANCET에 의하면 트랜스지방 섭취가 2% 상승하면 심장병 발생
  위험 25% 증가, 당뇨병 발생위험이 40% 상승한다고 밝혔다. 트랜스지방은
  혈액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감소
  시키는 최악의 지방이다.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김철환 선생님 글입니다.

도움이 될 것 같아 옮깁니다. 한번씩 꼭 읽어보세요!!!

바삭바삭 튀긴 음식은 조심!

과자ㆍ빵ㆍ도넛ㆍ프렌치프라이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은 먹을 때 바삭바삭한 소 리가 난다. 그러나 이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음식 에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트랜스지방'이라는 몹쓸 지방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 트랜스지방이란=불포화지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방의 chain이 불포화지방산의 탄소 사이의 doulble bond를 두고 대칭적으로 형성된 너무 안정적인 지방산이다. 너무 안정되어 대사가 잘 되지 않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암과의 관련성이 논의되고 있을 정도이다.

지방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뉜다.
포화지방은 혈관을 좁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며 불포화지방 은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인다. 따라서 같은 지방이 라면 포화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을 먹는 게 좋다는 얘기다.
대개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포화지방, 액체 상태인 기름은 불포화지방이다. 포 화지방은 동물성지방에, 불포화지방은 콩을 비롯한 식물성지방에 많다. 또 팜 유는 식물성지방이지만 고도의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피하는 게 최선이다.

그런데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식물성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굳힌 기 름이 있다. 이를 '경화유'라고 부르며 마가린ㆍ과자ㆍ도넛ㆍ빵 등을 만들 때 많이 쓰인다.

경화유는 값이 싸고 패스트푸드 음식을 딱딱하고 보기 좋게, 스낵용으로 간편 하고 먹기 좋게, 더욱 맛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사용량이 급증했다.

문제는 경화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계에는 없는 '트랜스지방'이 생겨난다는 것. 미국은 식료품점 선반에 진열된 음식 중 트랜스지방 음식이 40%에 이른다 는 보고도 있다.

오동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트랜스지방은 쇼트닝ㆍ마가린 등과 피자ㆍ팝 콘ㆍ토스트ㆍ튀김류 등에 많으며 특히 냉동피자와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마가린을 많이 넣는 빵ㆍ파이ㆍ쿠키ㆍ케이크 등이 요주의 식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마가린은 식물성지방이니까 동물성지방인 버터보다는 몸에 좋다'는 생각은 오해일 뿐이다.

◆ 심장병ㆍ암 원인=하버드의대가 99년 내놓은 '트랜스지방산과 관상동맥질환 ' 보고서는 트랜스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면 미국에서 연간 3만~10만 명의 심장병 사망을 예방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보고서는 또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트랜스지방의 악영향은 포화지방의 2배라 고 밝히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처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기 때문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심근경색ㆍ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선희 삼성서울병원 영양상담실 과장은 "역학조사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많은 ) 동물성 지질 섭취가 증가할수록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이 높다고 보고된다"며 "트랜스지방도 포화지방과 기능이 비슷하며 암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 했다.
◆ 미국ㆍ캐나다는 식품에 표기=2002년 미국의학원(IOM)이 트랜스지방산위험 을 경고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6년 1월까지, 캐나다 정부는 2005년 말까지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트랜스지방의 함유량을 표시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ㆍ캐나다 업체들은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이 없는 액체 마가린이 개발되기도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식품에 단지 열량ㆍ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ㆍ나트륨만을 표시 하며 이마저도 대부분 대기업 식품에 국한돼 있다. 식약청이 전체적으로 표시 기준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최동주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올리브유 등 자연산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 패스트푸드ㆍ튀김 등을 피하며 △마가린을 사용하는 경우 가능한 한 티스푼당 2g 이하의 포화지방을 함유한 것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최 교수는 "하루에 섭취하는 지방과 기름의 총량을 5~8 티스푼 이하로 제한하 면 지나친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