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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차이나 인 박스, 맞춤형 볼 메뉴로 개인화 트렌드 공략

곡산 2026. 4. 26. 08:06

[브라질] 차이나 인 박스, 맞춤형 볼 메뉴로 개인화 트렌드 공략



브라질 아시안 푸드 딜리버리 브랜드 차이나 인 박스
(China in Box)가 고객이 직접 재료를 조합해 메뉴를 완성하는 맞춤형 신제품 ‘Crie Seu Bowl(나만의 볼 만들기)’ 캠페인을 출시하며 개인화 소비 트렌드 공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가 단계별로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메뉴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개인화 수요 반영한 맞춤형 메뉴 출시

 차이나 인 박스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주식과 단백질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베이스는 볶음밥(Fried Rice), 오리엔탈 누들, 야키메시(Yakimeshi)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소고기 양파볶음, 탕수치킨, 감자소고기, 치킨 샤오즈, 크리스피 돼지고기, 데리야키 치킨 등 기존 인기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37.90헤알(한화 약 9,900)부터 시작한다.

 브랜드 측은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메뉴 확장이 아니라 선택의 재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볼(bowl) 형태의 패키지를 도입해 간편성을 높였으며, 젊은 세대가 익숙한 직접 선택하고 조합하는 경험을 외식 서비스에 접목해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형 경험으로 젊은 소비층 공략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메뉴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게임형 소비 경험(Gamification)을 외식 서비스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비자는 주문 과정에서 각 단계를 선택하며 자신만의 메뉴를 완성하게 되는데, 이는 게임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차이나 인 박스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브랜드 경험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화와 재미 요소를 동시에 중시하는 브라질 MZ세대 소비자 성향과 맞닿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자사 앱, 웹사이트,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

 브라질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정해진 메뉴보다 내가 조합하는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배달 음식에서도 자신의 취향과 식습관을 반영하길 원하며, 브랜드들은 이를 반영해 재료 선택형 샐러드, 토핑 조합형 버거, DIY 볼 메뉴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배달 중심 브랜드에게 개인화 서비스는 소비자 만족도뿐 아니라 추가 토핑 선택을 통한 객단가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이나 인 박스의 이번 캠페인 역시 메뉴 다양성을 확대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사점

 브라질 외식 및 배달 시장에서 개인화 가능한 메뉴 구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식품기업들도 브라질 시장 공략 시 소비자가 직접 선택·조합할 수 있는 제품 구조를 제안하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산 소스, 토핑류, 즉석밥, 면류 등을 조합형 메뉴 솔루션으로 현지 외식 브랜드나 배달 프랜차이즈에 공급하면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한식의 다양한 재료 조합 특성은 브라질의 맞춤형 소비 트렌드와 접목 가능성이 있다.

 

출처

https://foodbizbrasil.com/marketing-e-vendas/china-in-box-crie-seu-bowl-personalizacao-delivery-asiatico/

 


문의 : 상파울루지사 최다혜(dahye@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