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렌드] 삼양식품 불닭 캠페인 ‘HTMX’ 2개월만 1억 뷰 돌파 外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푸드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영양 분야의 최신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원재료·영양 연구, 식품 안전 이슈,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발표 내용 가운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삼양식품 불닭 캠페인 'HTMX' 2개월만 1억 뷰 돌파

삼양식품은 전 세계 젠지(Gen-Z) 세대를 타깃으로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 'Hotter Than My EX(HTMX)'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식품이 발렌타인데이에 선보인 이번 캠페인의 뮤직비디오 'Buldak Hotter Than My EX Ver.'은 공개 2개월 만인 지난 17일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불닭 브랜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히트곡 '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으로 재해석했으며,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기존 인식을 넘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당당한 순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전 세계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공개 이후 글로벌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에너지가 불닭의 핫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끝까지 보게 된다", "중독성 있는 음악이다", "노래 덕분에 불닭이 더 먹고 싶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NS상에서 자발적인 공유가 확산됐다.
이번 1억 뷰 돌파는 불닭이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자존감과 자기표현을 강조한 메시지가 젠지 세대의 가치관과 맞닿으며 강력한 팬덤 형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은 지난 17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1억 뷰 달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삼양식품의 콘텐츠 자회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캐릭터 '페포(PEPPO)'가 불닭 세계관에 처음으로 합류한 사례로도 의미를 더했다. 페포는 '펫피브(Pet-Peeve)' 콘셉트를 기반으로 음악, 챌린지, 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닭 특유의 매운맛을 '자신감 있는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메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퓨라토스 코리아, '2026 벨코나잇' 통해 벨코라데 신제품과 초콜릿 아트 선보여

베이커리·초콜릿 원료 기업 퓨라토스 코리아는 프로페셔널 셰프를 위한 프리미엄 벨지안 커버춰 초콜릿 '벨코라데(Belcolade)'의 브랜드 행사 '벨코나잇(Belco-Night)'을 개최하고 신제품 라인과 초콜릿 쇼피스를 선보였다.
벨코나잇은 전문 셰프 및 F&B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벨코라데의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한국에서는 'K-Flavors meet Belcolade'를 테마로, 한국 식재료와 정통 벨기에 초콜릿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수교 125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주한 벨기에 브루노 얀스 대사는 "K-플레이버와 벨기에 초콜릿의 만남이라는 이번 테마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러한 미식 교류가 양국 간 문화적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벨코라데는 'The Real Belgian Chocolate'을 슬로건으로, 벨기에 장인정신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통 벨기에 초콜릿을 선보여 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카카오 소싱 프로그램 '카카오 트레이스(Cacao-Trace)'를 통해 '더 맛있고 더 착한 초콜릿(Great Taste, Doing Good)'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싱글 오리진 초콜릿 라인 '벨코라데 오리진(Belcolade Origins)'과 카카오빈 수확 후 60일 내 제조해 신선함과 본연의 풍미를 살린 '60데이즈(60DAYS)' 라인이 공개됐다.
'벨코라데 오리진'은 기존 3종 제품에 필리핀, 카메룬, 파푸아뉴기니 산지를 추가해 총 6종으로 확장됐다. 필리핀 다크는 열대과일의 산뜻함과 신선한 풀내음이 어우러진 풍미가 특징이며, 카메룬 밀크는 진한 캐러멜을 중심으로 시트러스와 건과일 노트를 담아냈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화이트는 깊고 풍부한 바닐라를 베이스로 아몬드와 아니스의 풍미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구현했다.
벨코라데 오리진의 산지별 풍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라노의 아로마(Les Arômes de Cyrano)' 체험존도 운영됐다. 센서리 맵을 기반으로 오리진 초콜릿의 주요 아로마를 체계적으로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오리진 제품을 직접 테이스팅하며 풍미 차이를 경험했다.
행사에서는 벨코라데 벨기에 본사 소속이자 프랑스 최고 장인(MOF)인 스테판 루흐의 초콜릿 쇼피스도 공개됐다. 한국 전통 회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아 호랑이와 소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해당 작품은 역동적인 형태와 섬세한 디테일로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K-Flavors meet Belcolade' 테마 아래 레브두의 방준호 셰프, 파티세리 뮤흐의 최규성 셰프, 파티세리 크레미엘의 미카엘·지수정 셰프, 팥알로의 송민지 셰프가 참여한 콜라보 디저트를 선보였으며,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벨코라데 초콜릿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전달했다.
퓨라토스 코리아 김소연 지사장은 "이번 벨코나잇은 벨코라데 초콜릿이 지닌 본질과 한국 식재료가 만나 만들어내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셰프들과 함께 새로운 미식적 영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우리집밥, 헥토그룹서 '흑백요리사' 조광효 셰프 특식 이벤트… "구내식당에 나타난 만찢남"

단체급식 전문기업 본푸드서비스의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지난 10일 글로벌 라이프-테크 컴퍼니 헥토그룹 구내식당에서 '본셰프데이'의 일환으로 특식 이벤트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조광효 셰프가 초청돼 '오렌지 플레이트' 특식이 제공됐다. 본셰프데이는 유명 셰프가 직접 구내식당을 방문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렌지 플레이트'는 헥토그룹 임직원들에게 색다른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본우리집밥의 프리미엄 특식 프로그램이다. 본우리집밥은 본셰프데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콘텐츠 중심의 '외식형 급식'을 강화해왔다.
조광효 셰프는 중식 전문점 '조광 201'과 '광효001'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에서 '만찢남'이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본우리집밥은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파육덮밥을 비롯해 ▲새우완탕 ▲청양유린기 ▲두반장오이무침 ▲만다린그린샐러드 등 정통 중식 코스를 급식 메뉴로 구현했다.
특히 조 셰프는 배식에 직접 참여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배식 중간 식당을 돌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사를 나누는 등 현장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헥토그룹 임직원들은 "방송에서 보던 셰프를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접 만나고, 셰프가 조리한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음식이 매우 맛있어 리필까지 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우리집밥1본부 서성화 본부장은 "유명 셰프의 철학이 담긴 음식을 대량 급식 환경에서도 본연의 맛 그대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조광효 셰프와 같은 스타 셰프 및 미슐랭 선정 맛집 등과의 협업을 확대해, 임직원들이 매일 미식 여행을 떠나는 듯한 '오렌지 플레이트'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푸드서비스는 전문 급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급식의 외식화'를 선도하며, 유명 셰프 및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 지구의 날, 한우로 실천하는 저탄소 식탁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된 가운데, 식탁에서의 '저탄소 선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식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확대되면서,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한우의 가치도 새롭게 주목받았다.
한우 산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저탄소 사양 기술을 도입하고 농가 중심의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짧은 푸드 마일리지와 자원순환 구조를 갖춘 한우를 통해 가치 소비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우는 국내에서 생산·도축·유통되는 대표적인 로컬푸드로, 장거리 운송을 거치는 수입육 대비 유통 거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식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 관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항공 및 해상 운송이 포함되는 수입 축산물과 달리, 한우는 국내 유통망을 중심으로 이동해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에는 식재료 선택 시 유통 단계까지 고려하는 소비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통 경로가 짧은 한우를 선택하는 것이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실천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한우 산업은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고, 가축 분뇨를 농경지에 환원하는 자원 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볏짚 등 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해 농업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 활용도를 높였으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한 분뇨는 유기질 비료로 가공·환원돼 화학비료 사용 저감과 토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 같은 '경축 순환' 시스템은 농업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자원 연계 모델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사양 관리 기술과 스마트팜 기반 정밀 사육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면서 생산 효율성과 환경 관리 수준을 동시에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참여를 통해 농가 단위의 환경 관리 기준도 점차 강화됐으며, 한우 산업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방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학생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우와 환경의 관계, 산업 간 연계 구조 소개, 한우 농장 방문 체험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는 "한우 산업은 지역 기반의 유통 구조와 경축 순환 시스템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소비자 또한 식품 선택 과정에서 생산과 유통 전반을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확대된 만큼, 한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농심 짜파게티, 서울 3대 고깃집 '몽탄'과 협업

농심이 서울 3대 고깃집으로 알려진 몽탄과 협업해 특별 메뉴 '몽탄 짜파게티'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의 일환으로, 농심 짜파게티의 매력을 외식 메뉴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농심면가의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몽탄은 짚불 우대갈비와 항정살로 유명한 고깃집으로, 짚불 훈연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와 완성도 높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몽탄 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몽탄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더해 재해석한 메뉴다. 짜장 소스에 전라남도 무안군 특산 양파를 짚불로 훈연해 만든 스모크 퓌레와 스모크 대파 오일을 더했으며, 여기에 농심 스낵 '알새우칩'을 잘게 부순 크럼블을 토핑으로 올려 쫄깃한 면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해당 메뉴는 오는 5월 14일까지 몽탄 전 지점(서울 삼각지 본점, 제주 애월점, 제주 구좌점)에서 판매됐다. 메뉴 주문 시 탄산음료 웰치스 제로 오렌지를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다양한 식재료와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요리로 확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몽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면가'는 농심이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셰프 및 다이닝 브랜드와 함께하는 미식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일식당 '멘쇼쿠'와 함께 기름 소스에 비벼 먹는 면 요리 '신라면 아부라소바'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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