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 시장에서 확산되는 RTD(Ready-to-Drink) 음료 트렌드
[지구촌리포트]
□ 개요
브라질 음료 시장에서는 최근 RTD(Ready-to-Drink, 즉석음용) 제품이 알코올·비알코올 전반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유통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조리나 혼합 과정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편의성에 더해, 새로운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혼합주(RTD 칵테일), 리큐르,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RTD 세그먼트가 성장하며 브라질 식음료 소비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동향
브라질 RTD 음료 시장은 알코올 RTD와 무알코올 RTD 두 축을 중심으로 동시 성장하고 있으며, 각 시장은 서로 다른 소비 동기와 확장 논리를 보이고 있다.
◦ 알코올 RTD 시장
알코올 RTD는 브라질 RTD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세그먼트로 혼합주(RTD 칵테일)와 리큐르가 중심을 이룬다.
현지 유통 데이터에 따르면 혼합주 형태의 알코올 RTD는 2024년 상반기에 판매 물량이 2023년 상반기 대비 6.5% 증가했고, 가격/kg 기준으로는 2% 상승했다.
이어 2024년 상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는 물량이 1% 소폭 감소했으나, 가격/kg은 5.9% 상승해 소비 위축보다는 프리미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큐르 역시 알코올 RTD 확산의 수혜를 받고 있다. 2023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에는 판매 물량이 1.2% 증가했고, 가격/kg 기준으로는 13.1% 상승했다.
2024년 상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는 물량이 13.5%, 가격/kg이 4% 증가해 가정 내 소비 및 간편 음주 트렌드와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무알코올 RTD 시장
무알코올 RTD 시장은 기능성과 건강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차, 커피, 에너지 음료를 넘어, 단백질 음료까지 RTD 형태로 소비가 확산되며 일상 음료 시장 내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백질 음료는 대표적인 성장 카테고리로 부상했다.
2023년 상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 단백질 음료는 판매 물량이 40.5% 급증했으며, 가격/kg은 8.1% 하락했다.
이는 고기능·고가격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 소비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2024년 상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도 물량은 12.8% 증가했고, 가격/kg은 1.1% 하락해 소비 기반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들은 기능성 조합과 유통 편의성을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Nestlé Brasil은 단백질, 카페인, MCT(몸에서 빨리 에너지로 쓰이는 코코넛 유래 지방)를 결합한 RTD 커피 제품을 출시해 각성 효과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Verde Campo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단백질 RTD 음료를 통해 물류 및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섰으며, Piracanjuba는 협업 제품과 어린이용 RTD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 RTD 음료 시장은 간편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구조 변화 속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알코올은 ‘가볍게 즐기는 프리미엄 음주’, 무알코올은 ‘목적 지향적 기능성 소비’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단백질·커피 등 기능성 요소를 결합한 RTD 제품과 캔·상온 유통이 가능한 포장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소비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케팅 접근이 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출처
https://www.bigboxdelivery.com.br/p/Pirakids-Bebida-Lactea-200ml
문의 : 상파울루지사 최다혜(dahye@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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