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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 지속, 예방 중심 소비로 구조 전환

곡산 2026. 2. 22. 08:52

[태국]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 지속, 예방 중심 소비로 구조 전환

 

[사진: thansettakij]

 

▢ 주요 내용

 

 ㅇ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25년 1,000억 바트(한화 약 4조 6천억 원)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15% 성장으로 동남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평균 성장률(7~9%)을 상회하는 속도로, 태국은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비 패턴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ㅇ 현재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키워드는 ▲개인 맞춤형 영양 ▲식물성·클린라벨 ▲정신건강·수면 개선 ▲장 건강(포스트바이오틱스) ▲항노화 제품이다. 단순 종합비타민보다는 DNA·혈액 데이터 기반 설계형 제품, 수면·스트레스 기능성 제품 등 고기능성 성분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태국 소비자가 가격보다 ‘효능’과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ㅇ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 확산이 아니라 소비자 인식 구조의 전환에서 비롯된다. 고령화 진전과 만성질환 증가로 일상적 건강 관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면역·장 건강·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중산층 확대와 도시화로 자기 관리 소비가 보편화되었고, 디지털 환경을 통한 건강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기능성 성분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 그 결과 범용 비타민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과학적 근거와 특정 기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ㅇ 한국 수출기업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세 가지다. 첫째, K-헬스·K-바이오 이미지가 태국 내에서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프리미엄 포지셔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둘째, 장 건강·콜라겐·이너뷰티·수면 보조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카테고리와 시장 트렌드가 일치한다는 점이다. 셋째, 클린라벨 및 원료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면서 한국산 원료(홍삼, 유산균, 발효기술 등)의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ㅇ 다만 시장 진입 시 제도적·유통 구조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태국 식약청(FDA)의 제품 등록과 기능성 표현 심사는 비교적 엄격하며,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관리도 강화되는 추세다. 동시에 온라인·라이브커머스 기반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순 오프라인 유통 중심 접근만으로는 확장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OEM·ODM 방식 진출, 또는 브랜드 직접진출 전략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

 

▢ 시사점

 

 ㅇ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양적 확대 단계를 넘어 기능 세분화와 프리미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범용 종합비타민 중심 전략보다는 장 건강, 수면·스트레스 완화, 항노화 등 특정 기능에 집중한 제품 포지셔닝이 요구된다. 특히 예방 중심 소비 확산은 반복 구매 구조를 형성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한국 기업은 유산균·발효기술·콜라겐 등 강점 원료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중심의 제품 설계가 필요하다.

 

 ㅇ 동시에 태국 식약청(FDA)의 등록 및 기능성 표시 규정에 대한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며, 광고 표현에 대한 관리 강화 추세도 고려해야 한다. 온라인·라이브커머스 채널 확대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병행될 때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ㅇ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9637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