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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러닝 트렌드 확산에 따른 기능성 음료 시장 성장 가속

곡산 2026. 2. 20. 08:14

[태국] 러닝 트렌드 확산에 따른 기능성 음료 시장 성장 가속

[지구촌리포트]

 

○ 최근 태국에서는 러닝이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일상적인 건강 관리 수단이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Garmin) 기업의 활동 데이터에 따르면 러닝은 태국 내에서 가장 많이 기록되는 야외 운동 종목 중 하나로 나타났으며, 20~40대 도시 거주자를 중심으로 활동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러닝이 개인 건강관리와 자기관리 이미지를 상징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 태국 보건진흥기금(ThaiHealth)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태국 내 러닝 참여 인구는 약 1,603만 명(전체 인구의 24.4%)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신체활동 유형 중 높은 참여 비중을 보이는 수준이다. 이후 러닝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수단으로 활용되며 저변을 유지해 왔으며, 활동 데이터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가민(Garmin)의 2025년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태국 내 러닝 활동 기록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러닝 인구의 확대는 이벤트 시장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한 해 동안 태국에서 개최된 러닝 이벤트는 약 1,000건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풀코스·하프·10km·펀런 등 다양한 형태의 대회가 운영되고 있다. 태국관광청(TAT)이 후원하는 방콕 최대 규모의 도심 마라톤 행사인 

   ‘Amazing Thailand Marathon Bangkok’은 2025년 11월 30일 개최된 대회에서 약 4만8천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당 대회에는 86개국 이상에서 참가자들이 등록해 국제 마라톤 행사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러닝 참여 확대는 관련 식품 소비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과 회복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음료, 전해질 음료, 단백질 음료 등 기능성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저당·무가당 콘셉트를 강조한 스포츠 드링크와 RTD(Ready-to-Drink) 단백질 음료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러닝 인구 확대는 기능성 음료 소비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USDA FAS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Euromonitor는 태국 기능성 음료 시장이 소매가치 기준으로 2026년 약 2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하며 연평균 약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기능성 음료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부 세그먼트에서도 성장 흐름이 확인된다. 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면역 기능을 강조한 주스 제품은 2022~2023년 사이 7% 성장했으며, 2024년에도 추가로 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부스팅 음료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억1천만 달러(한화 약 3,045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과 회복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기능성 음료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대형 러닝 이벤트 현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마라톤 및 하프마라톤 대회에서는 스포츠 음료 및 건강식품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제품을 제공하거나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식품기업은 단순 후원을 넘어 직접 러닝 이벤트를 기획·운영하며 브랜드와 스포츠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지노모토(Ajinomoto Thailand)는 아미노산 기반 스포츠 영양 브랜드를 앞세워 러닝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회복용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스포츠와 기능성 식품을 직접 연결하고 있다.
   이는 러닝 활동을 브랜드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사점

 러닝 이벤트가 연간 1,000건 이상 개최되고 대형 마라톤에 수만 명이 참여하는 환경은, 단순 광고를 넘어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식품기업이 스폰서 참여를 넘어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브랜드 체험을 연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러닝 커뮤니티를 활용한 현장 중심 마케팅 전략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식품기업의 경우 스포츠 음료, 단백질 음료 등 러닝과 직접 연계 가능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태국 웰니스 시장 진출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러닝 행사 협찬, 커뮤니티 협업, 러닝 챌린지 연계 마케팅 등을 병행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체험 확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naewna.com/lady/938795

https://www.hiso.or.th/thaihealthstat/report/thaihealth.php?y=2020&l=eng

https://gorunningtours.com/bangkok-running-races/?srsltid=AfmBOooQtPaTMBmjKNRWWm4CnCn0OCVhWY7c6kJ3hsSiZW9iX19-C4-E&utm_source=chatgpt.com

https://www.thaipost.net/sport-news/886261/?utm_source=chatgpt.com

USDA FAS, Food Processing Ingredients Annual, TH2024-0023, 2024; Euromonitor

https://www.naewna.com/lady/946272

https://www.banmuang.co.th/news/bangkok/463454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