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등

[미국]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허쉬도 합류… 한정판 바 1만개 출시

곡산 2025. 12. 3. 07:40

[미국]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허쉬도 합류… 한정판 바 1만개 출시

글로벌 제과 기업 허쉬(Hershey)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 뛰어들었다. 허쉬는 12월 4일, 중동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초콜릿 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스타치오와 중동 디저트에 널리 사용되는 가닥 형태의 반죽 ‘카다이프(kadayif)’를 속재료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허쉬는 총 1만 개만 생산해 고퍼프(Gopuff)를 통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에서 판매하며,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허쉬 초콜릿 월드 매장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8.99달러다. 

 

두바이 초콜릿은 2021년 현지 한 쇼콜라티에가 임신 중 간식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틱톡 인플루언서의 소개로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린트(Lindt)와 독일계 할인마트 리들(Lidl) 등도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허쉬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통해 Z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허쉬에 따르면 고퍼프 이용자 중 약 85%가 Z세대로, 이를 통해 빠른 반응 확인과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허쉬 최고고객책임자(CCO)의 티파니 메인하트는 “소비자 트렌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허쉬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춘 혁신을 강화해 왔다. 땅콩버터, 웨이퍼 등 인기 재료를 기존 제품에 접목하고, 킷캣 등 주요 브랜드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등 제품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두바이 초콜릿 역시 속재료 실험과 새로운 맛 조합을 시험하는 기회라는 평가다.

 

메인하트 CCO는 “속이 채워진 초콜릿 바 시장은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진 분야”라며 “향후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hershey-enters-the-dubai-chocolate-craze/806696/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