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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품질 인증 ‘PDO’ 앞세운 유럽 식품, 한국 식탁의 기준을 높이다

곡산 2025. 9. 5. 05:28
EU 품질 인증 ‘PDO’ 앞세운 유럽 식품, 한국 식탁의 기준을 높이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9.03 16:39

전통·품질·웰빙 가치로 무장한 '유럽 프리미엄 식품' 캠페인
그리스·라트비아의 진짜 맛을 선봬

식품의 원산지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유럽연합(EU)의 엄격한 품질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식품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EU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유럽 프리미엄 식품(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은 그리스와 라트비아의 대표 식품을 통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유럽의 식문화 유산과 신뢰의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EU의 대표적인 품질 인증 제도인 '원산지 명칭 보호(PDO, 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다. PDO는 유럽 내 특정 지역에서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 포장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지고, 해당 지역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에만 부여되는 EU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이다.

이 라벨은 단순한 지리적 표시를 넘어 수 세대에 걸쳐 전해진 장인정신과 유럽이 보장하는 안전성, 투명성의 집약체다. 원재료 재배부터 유통까지 동물복지와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는 EU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첨가물 없는 건강한 식품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그리스의 PDO 제품들은 지중해 식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타피다 보스티차 PDO(Stafida Vostizza PDO)' 건포도는 코린토스 품종 포도를 햇볕에 자연 건조해 만들어 진한 단맛과 높은 항산화 성분을 자랑한다.

그리스의 대표 경성 치즈인 '그라비에라 PDO(Graviera PDO)'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로 소젖으로 만들지만 양젖이나 염소젖을 일부 섞어 만들기도 하며, 고소하면서 약간 달콤한 견과류의 풍미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클레오파트라가 미용을 위해 즐겨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 PDO 인증 올리브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을 대표하는 라트비아는 '클린 라벨(Clean Label)'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클린 라벨은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의미한다.

무첨가 원료를 활용한 천연 간식, 프리미엄 건과일, 전통 방식으로 구운 호밀빵 등은 원재료의 순수성과 정직함을 강조한다. 또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고단백, 고칼슘 유제품은 피부 재생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식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유럽의 정통성과 신뢰를 담은 식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품질 중심의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캠페인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premiumeuropeanproducts.eu)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